고블린일상 8

ADHD유아 수면 교육법

ADHD 아이가 더 잘 잘 수 있게 도와주는 방법. ADHD유아 ADHD가 가장 힘든 이유는 습관적인 불면증으로 생활 리듬의 불균형을 항상 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문제는 유아시기부터 확연히 드러나게 되는데 유아시기부터 수면교육을 시킴으로써 이런 불면증의 문제를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유아ADHD는 때때로 텐션이 높고 충동적이며 집중을 잘하지 못한다. (물론 유아의 경우 이런 행동의 특징은 전반적인 유아의 특징이라 5세 이전까지는 섣불리 진단하기는 이르다.) ADHD를 가진 아이들은 기본적으로 피곤함을 느끼면 반항적이고, 감성적으로 변한다. 불행히도 이러한 결과들이 수면에도 영향을 주어 수면을 취한 다음날에도 더욱 피곤해지며 감정표현들이 심해지는 악순환을 겪게 된다. 유아 ADHD의 원인들 아직 유..

고블린일상 2020.12.18

성인ADHD 진단 받고 약물 치료 중에 가장 먼저 실천 한 일

나는 ADHD를 진단받고 가장 먼저 실천한 일이 한 가지 있다. 그건 바로 제시간에 일어나기 이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무슨 일이 있어도 일어나기로 나와 의 약속을 하루하루 지켜나가고 있다. 이것에는 많은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 3가지를 이유를 이야기해보고 싶다. 1. 20년 넘게 살면서 할 수 없다고 느껴진 일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대학교를 중퇴했는데 그것의 가장 큰 이유는 나 혼자서 스케줄을 짜고 고등학교와는 다른 자유로워진 생활이 오히려 나는 너무 힘들었다. 거의 대학기간의 절반은 넘게 밤을 새운 것 같다. 매일매일 일찍 자려고 일찍 누워도 뜬눈으로 밤을 새우고 새벽에 해가 뜨기 전부터 미친 듯이 졸음이 몰려와도 대학교를 가서 수업을 들었다. 하루 이틀 이런 일이 있으면 괜찮겠지만 이런일이 일주일에 ..

고블린일상 2020.12.13

나는 조용한ADHD/ ADD환자였다. (성인 ADHD / ADD)

근 한 달이라는 기간 동안 블로그에 글을 기재하지 못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 나의 유년기를 함께한 할머니께서 코로나 후유증으로 돌아가신 것과 내가 ADHD 진단을 받았고 나의 아들 역시 나와 비슷한 증상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너무나도 큰일들이 함께 일어나서 그런지 아무것도 집중할 기력도 의욕도 없었다. 하지만 내가 겪는 이 일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여 이 글을 작성한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집중력이 부족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꼭 "정신과의 상담을 받자"이다. 서론: ADHD를 알게된 계기 내가 ADHD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지금보다 훨씬 오래전이다. 어릴 적부터 산만한 아이로 낙인이 찍혔고 초등학교 2학년 때에는 반에서 성적이 바닥을 치는 아이들을 따로 모아서 치르는 지능 테스트..

고블린일상 2020.12.09

우울 하거나 불안 할 때 보면 좋은 글. reasons to stay alive

the world is increasingly designed to depress us. Happines isn't very good for the economy. If we were happy with what we had, why would we need more? How do you sell an anti-ageing moisture? You make someone worry about aging. 세상은 갈수록 우리를 우울하게 만들도록 설계되어가고 있습니다. 행복은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요. 우리가 가진 것에 만족한다면, 더 필요할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항산화 보습 화장품은 어떻게 팔지요? 나이듦을 걱정하게 만들어서요. How do you get people to votefor a polit..

고블린일상 2020.03.19

시 필사 연습.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 Dance, like nobody is watching you. 춤추라, 아무도 바라보고 있지 않은 것처럼. ​ Love, like you’ve never been hurt.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Sing, like nobody is listening to you. 노래하라, 아무도 듣고 있지 않은 것처럼. ​ Work, like you don’t need the money. 일하라, 돈이 필요하지 않은 것처럼. ​ Live, like you’re on heaven on earth. 살라, 너가 있는 곳이 지상 낙원있것 처럼. ​ Assume today is the last d..

고블린일상 2020.03.05

조던 피터슨의 책 리뷰가 끝나고

12일간의 책 요약이 끝났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았는데 말투도 왔다 갔다. 두서도 없이 이리저리 쓰다 보면 어느새 2시간, 내가 잘 읽은 건지 의심이 들어서 ​ ​ 북튜버를 여럿 찾아보며 이리저리 적고 남들은 보지 않고 있는 이 리뷰는 뭐랄까 내 일기를 쓰는 것 같아서 꾸준히 써봤다. 정말 이렇다 할 특색 없는 블로그인데 책 한 권 정리하고 나니 그럴듯하게 된듯하다. 쓰고 나니 후련 섭섭하다. 그래도 매일 블로그를 쓸 생각이지만 써놓은 글들이 조금은 부족해서 아쉽다. ​ ​ 시간에 쫓겨서 쓰다 보니 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얘기는 10분의 1조차 못한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다른 책을 리뷰를 하게 되면 조금씩 나아지겠지. ​ 이 책은 내 생에 두고 두고 읽게될것 같다. 무엇보다 내 인생의 멘토인 조던..

고블린일상 2020.03.04

봉준호가 오스카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마틴 스콜세지 명언 출처

봉준호가 수상소감에서 언급한 스콜세지 명언 You might ask, "Why do films have to be personal, anyway?" 그럼 당신은 물을 것이다, "대체 왜 영화는 개인적인것이 되야 하는데?" Well, of course, it's all a matter of opinion, but I tend to feel that the more singular the vision and the more personal the film, the more it can claim to be art. 음, 그래 이건 견해의 차이가 있을 수 있지. 근데 내가 느끼기엔 영화의 비전이 Singular (주관적?) 이고, Personal(개인적) 일수록, 그 영화는 예술이라 말할 수 있는것. 뒤에나온..

고블린일상 2020.02.13

찰스 부코스키, 명언들

애쓰지 말라. 누군가 너에게 어떤 색깔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가장 좋아하는 색깔을 얘기할 수 있다. 빨간색이든 노란색이든 대답할 수 있다. 아마도 너는 네가 그 색을 선택한 것처럼 생각하겠지만 사실 그건 네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수많은 이유들이 복잡하게 얽히고설켜서 선택하게 된 것인데 그중 하나의 이유를 그럴듯하게 말한 것뿐이다. 뇌에서 어떻게 그런 선택을 했는지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우리는 알 수 없다. 오히려 그 색깔이 너를 사로잡아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다고 보면 된다. 여자와 똑같다. 그 여자를 왜 사랑하냐고 묻는다 면 그럴듯한 이유를 댈 수는 있는 것과 같다. 아름답고 성격이 좋아서 사랑한다고 이유를 댈 수 있겠지만 더 아름답고 더 성격 좋은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다. 진짜 이유를 알 수 없..

고블린일상 2020.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