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분석

러브크레프트의 소설 크툴루 신화에 나오는 종족들 요약

블린데디 2020. 10. 9. 20:56

이 원작이 되는 크툴루 신화가 해외에선 유명한데 우리나라에선 마이너한거같아서 대충 도움될만한것만 올려본다.

 

 

 

 

 

1. 아자토스

G!

 

간략하게 말해서 아자토스는 신중의 신중의 신중의.. 아무튼 크툴루 신화 상에서 모든 존재보다 위에있는 존재다.

 

 

빅뱅 이전부터 존재했다고 하며 타이틀로는  '들끓어 오르는 혼돈의 중심'(Seething Nuclear Chaos),

 

 '심연에 있는 그 분'(Him in the Gulf), 데몬 술탄(Demon Sultan)이 있으며, '만물의 창조자', '삼라만상의 근원' 등등..

 있어보이는 타이틀은 다 이 아자토스를 가르킨다.

 

이놈은 평소엔 수면을 취하고 있는데 사실 이존재가 꾸는 꿈이 우리가 사는 우주다.

 

그러니까 아자토스가 꿈을 깨면 우주가 멸망한다.

 

그래서 하위 아우터갓이라는 신들이 옆에서 피리로 자장가를 불어준다.

이녀석의 전속 비서로 니알라토텝이라는 아우터갓이 있는데

 

니알라 토텝의 IQ는 80이다.

 

근데 저 측정법으로 인간의 IQ를 측정하면 평균적으로 10이 나온다.

 

천재중의 천재라는 레오나르도 다빈치도 20을 못넘고 아인슈타인과 테슬라가 15이다.

 

근데 아자토스는 가끔씩 니알라토텝에게 명령을 내리는데

 

니알라토텝이 가끔씩 못 알아먹는다.

 

그만큼 아자토스란 존재가 아우터갓임에도 아우터갓과 동떨어져있다는걸 말해준다.

 

 

우측 하단에 피리부는게 하위 아우터갓. 배경은 아자토스.

 

사실 아자토스란게 딱히 어떻다 생긴게 아니다 그제 사람들의 상상력을 기반으로 그려져있는 것이 전부.

 

 

아자토스의 다른 얼굴들.

 

2. 아우터 갓

 

사실 아자토스도 엄밀히 따지면 아우터갓에 속하긴 한데

 아자토스와 아우터갓은 종은 같지만 능력은 천지차이다. 그래서 따로 설명해본다.

 

2-1 요그-소토스

 

 

요그-소토스. 아우터 갓들의 우두머리.

 

기이한 색색의 진주빛을 발하는, 작게는 백미터 크게는 수마일 이상의 거대한 구체방울의 무더기인데,

 

간략하게 말해서 과거, 현재, 미래 모든것은 이녀석이다. 시간이라는 계념의 모든 지식을 담고있는 아카식 레코드가 이녀석이라는 설이 있다.

 

아우터 갓들의 우두머리답게 많은 부사구가 너무 엄청나서 걍 이름만 언급되는 아자토스랑 달리 요그는 작품 내에서 간간히 언급되는데

더니치 호러라는 작품에서는 요그가 인간여자 사이에서 괴물을 낳는둥 지구에 끼어들기도한다.

 

 

눈보라사의 유명게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고대신들중 하나인 요그사론도 요그소토스에서 모티브를 따왔다.

 

 

 

2-2. 슈브 - 니구라우스

 

 

슈브-니구라우스는 요그소토스의 본처다.

 

천마리의 새끼를 몰고다니는 검은 염소 암컷이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자식이 많다.

 

아무튼 러브크래프트 전집 1,2,3 에서는 이존재가 언급이 되지 않아서 자세한건 없지만.

 

뒤에서 말할 크툴루와 하스터의 할머니이기도하다.

 

와우 고고학을 하다보면 이녀석 관련된 템이 나오기도한다.

 

 

또한 와우 던전들중 하나인 시간의 끝에서 맵 배경으로 등장하기도 하는 고대신

 

슈마와 고라스가 이녀석의 패러디이기도하다.

 

 

2-3 니알라토텝.

 

 

니알라토텝.

아자토스의 전속 비서이자 아우터 갓이면서도 그레이트 올드원인 존재.

 

기어다니는 혼돈이라고 불리면서 말그대로 혼돈이란 혼돈은 다 이끌고다닌다.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에서 뭔가 좀 수상하다?  그럼 이 니알라토텝이 흑막이다!

 

참고로 머리가 극도로 좋아서 그런지 기술이 매우 뛰어나다.

 

인류에게 핵무기 등 최악의 무기들을 전파하기도 했다.

 

니알라토텝 모에화

 

일본은 이렇게 여성화를 시켜서 소설을 만들기도 했다.(갭차이...)

 

저런 문어 괴생물체 새끼를 이렇게 여성화 시킨거 보면서 일본의 모애화 상상력의 끝은 어딘지 의문을 가졌다.

 

 

2.4 하위 아우터갓

 

 

아자토스 부분에서 언급한 아자토스 옆에서 자장가 부는 존재들.

 

이름도 하위 아우터갓이고 하는일도 옆에서 피리불고 춤추고 하는 새끼들이라 우습게 보는놈들이 많은데

아무리 약해빠져도 아우터갓이라서 그레이트 올드원따위와는 차원이 다르다.

 

물론 니알라토텝같이 투잡뛰는 놈들은 제외다.

 

 

3. 그레이트 올드원

 

위의 아우터갓들이 우주 단위로 존재를 논하는 놈들이라면

그레이트 올드원들은 그 하위인 행성 단위로 등장하는 놈들이다.

 

자세한 설명은 이전글을 찾아보길 바란다.

 

3.1 크툴루

 

 

크툴루 신화에서 나오는 그레이트 올드원.

 

요그소토스의 손자이며 이름에서 알수있듯 크툴루 신화라는 이름은 이 존재한테서 따왔다.

 

크툴루의 부름이라는 소설에서는 얘가 깨어나려고 할때 지구에 감수성이 높은 예술가들이 단체로 미치는둥

 

이상현상을 뿜는 문어형이다.

 

또한 10억년 전에 올드원 ( 그레이트 올드원이 아니다. 그냥 종족 이름) 이 지구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그종족들을 멸망시키기도 했다.

 

과거 올드원이랑 싸울때,  싸우다가 지쳐서 협상을 맺고

 

대륙을 반반씩 나눠서 가지는데 ( 이때가 10억년 전이고 뮤대륙이나 아틀란티스 대륙이 있다는 설정 )

 

크툴루가 차지한 대륙은 바다로 다 가라앉아버린다.

 

또한 이녀석이 잠든 곳을 르뤼에라고 하는데

 

크툴루의 부름이라는 소설에서 얘가 깨어나려고해.

 

그래서 주인공이 이새끼가 뭔지 보러 르뤼에까지 증기선을 타고가.

 

근데 주인공 + 선원들이 르뤼에에 상륙해서 얘를 보는데 전원이 미쳐.

 

참고로 말하면 아우터갓이든 그레이트 올드원이는 인간의 인지능력으로는 인지가 불가능하거나 보면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임.

 

아무튼 주인공은 그대로 도망쳐서 증기선을 타고 도망치는데

부활한 크툴루는 그걸 쫓아와.

 

주인공은 진짜 미쳤는지 이판사판으로 증기선의 방향을 돌려 크툴루를 향하는데

크툴루는 증기선한테 배를 관통당하고 다시 바다로 가라앉아. 

 

이때 크툴루가 증기선에 관통당한 이유는 부활휴유증이다라는 설, 원래 약했다라는 설이 있는데

상상은 독자의 몫이다.

 

 

 

 

와우의 고대신들중 하나로 크툰(쑨)으로 패러디됐어. 공대파괴자라는 이명을 가지고있다.

 

 

 

3.2 크투가

 

 

 

크투가.

 

그레이트 올드원의 일원이면서 모든 불의 정령과 번개의 정령들의 위에 있는 정령신이기도하다.

 

물고기 자리의 1등성인 포말하우트에서 거주하는데, 얘를 소환할수 있어! 다른 아우터갓들이나 그레이트 올드원들도 소환이 가능하긴 한데

 

이 존재는 간단하게 포말하우트가 나무가지의 끝에서 빛날때 크투가라고 3번 외치면 소환된다.

 

근데 크투가가 불의 정령신이라서 그런지 소환하면 소환된 장소와 그 주변을 폭발한다.

 

또한 니알라토텝과 원수사이기도하다.

 

얘가 니알라토텝의 지구 근거지를 날려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