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분석

조던 피터슨의 12가지 인생의 법칙 제12장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블린데디 2020. 3. 3. 19:11


마지막 장 열두 번째 법칙, 길에서 고양이와 마주치면 쓰다듬어 주어라

자 이번 법칙에 제목에는 길고양이가 등장합니다.
항상 싸늘한 통념만을 말할 것 같은 이 책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제목임에는 틀림없지만.
다른 장들이 그랬듯이 이 장에도 수많은 지식과 의미들이 숨겨 있다.
이 장은 제목과는 다르게 이 작가인 조던 피터슨의 아주 개인적인 가정사가 담겨 있는 장이다.


바로 앞은 자신의 딸에 대한 이야기가 그것인데. 계속해서 설명했듯 작가는
인생이 고통의 연속이라고 이야기한다.

어떨 때는 정말 감당하기 힘든 고통의 몰려와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는
경험을 하기도 한다. 작가한테는 아마 자신의 아픈 딸이 계속해서 수술받고
그러고 다 꼭 그런 과정들이 고통의 순간이 아니었나 짐작해 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이 고통스러운 순간들을 이겨내는
방법을 제시하는데

첫 번째로는 인생에서 언제나 선을 추구하고 받아들이라고 말하고 있다.
다른 말로는 고통에는 의미가 있다, 이 세상에는 절대자의 선한 의지가 있다는 믿음
오직 선함만이 이러한 고통 속에서 이겨 낼 수 있는 유일한 키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일들을 받아들이는 처음의 순서기 증오와 경멸은 이러한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작가의 말을 인용하자면
상황이 순조롭게 돌아가면 다음 ㅈ달이나 다음 해에 뭘 할지 계획을 세우고
5년 뒤나 10년 뒤 맞이할 장밋빛 미래를 꿈꿀 수도 있다. 그러나 악어에게
물린 순간에는 미애에 대한 계획은 아무 소용이 없다. 어떻게든 그 상활을
벗어야 한다. 인생의 힘든 순간을 겨우 지나 오면서 내가 터득한 비결 하나는
시간 단위를 아주 짧게 끊어서 생각하는 것이다.

다음 주를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하면 우선 내일만 생각하고,
내일도 너무 걱정된다면 1시간만 생각한다.
한 시간도 생각할 수 없는 처지라면 10분, 5분, 아니 1분만 생각한다.
사람은 상상 이상으로 강인하다.

지금 눈앞에 놓인 문제를 마주랑 용기만 낸다면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견딜 수 있다.
힘들고 어려운 때일수록 사소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았을 때 인생이 완전히
망가지는 걸 막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인생에서 가끔 찾아오는 경이로운 순간들을 충분히 즐기고
감사하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인내하려면 절대자에 선한 면을 볼 수 있어야 한다.
그 선한 면을 보지 못하면 삶의 방향을 완전히 상실할 수 있다.
아무리 안 좋은 날이라도 주의를 기울이면 그런 차근 기쁨의 순간을 발견할 수 있다.
길을 걷다가 고양이와 마주치면 그 존재의 경이로움이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고통을
잠시나마 보상해 준다는 것을 잠시나마 떠올려 볼 수 있지 않을까?

삶에서 마주치는 사소하고 경이로운 순간들을 아름답게 묘사하면서
마무리된 마지막 챕터 길에서 고양이를 만나면 쓰다듬어 주어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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