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분석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제2장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부제.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블린데디 2020. 2. 21. 20:17

조던 피터슨 12가지 인생의 법칙, 제2의 법칙 - 당신 자신을 도와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부제 -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는 법을 모른다.




 

이 책에 따르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자신에게 처방받은
약을 남기는 행동을 한다고 합니다. 참 이상하게 느껴지죠?
자기가 아파서 치료하려고 병원에 갔는데 약을 안먹고
버린다는 사실이. 그런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나
주변 것들을 챙길 때는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서 자신의 주변
것을 챙긴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조금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지만 사실은 굉장히 보편적인 성향 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을 왜
자신에게만 이렇게 가차없이 구는 걸까요?


특이하게도 이 작가는 그것의 원인을 성경에서 부터 추론하기 시작합니다.
하나님이 최초의 창조한 사람인 아담과 하와는 완벽하게 순수한 모습으로
에덴동산에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뱀이 하와에게 와서 선악과를
먹이게 되고 하와는 이 선악과를 아담에게 까지 건네 주게 되죠.
두 사람은 선악과를 먹고 자신들이 벌거벗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부끄러워서 숨게 됩니다. 조던 피터슨은 이 과정을 '인간이 자의식을
가지기 시작한 때' 라고 말합니다.


결국 아담과 하와는 에덴동산에서 쫓겨 납니다. 이때부터 사람들은 자유를
알게 되긴 했지만 자의식을 느끼게 되었고 고통을 경험하게 되었고, 노동과
출산에 대한 부담을 짊어지게 되었죠. 이후 역사 속에서 인간이 자행했던 수많은
악행들 이것 역시 자유와 자의식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말합니다.


인간의 자의식이 있기 때문에 스스로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얼마나 타락한 피조물인지 정확히 인식을 하고 있다는 거죠 우리는 긴 시간을
겪으면서 잔인한 역사들을 만들어 왔고 인간의 이런 스스로를 경멸하고
부끄러워하고 회피하게 되었다는 거죠. 자, 이쯤에서 다시 처음의 이야기로 돌어가서,

 

 


인간은 자기 자신이 악하다는 것을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악한 인간이 만약에 아프다면? 그 악한 인간을
돌봐줘야 될까요? 돌봐주고 싶은 마음이 생길까요? 그게 과연
옳은 일까요? 작가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그들은 자기 혐오와 자기 경멸 수치심과 자의식으로 괴로워한다.
그들은 보살핌을 받을 만한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결점과
부족함을 필요 이상으로 과장하고, 자신의 가치를 의심하며 부끄러워한다.
그러면서도 다른 사람들은 고통받으면 안된다고 생각해서 그들을 돕는데
발 벗고 나선다. 동물을 보살피고 배려 하는 데도 정성을 다한다. 하지만 정작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않는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고 또한 악한 부분도
갖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는 자기 자신을 돌봐 줘야 할
사람처럼 대해주라고 말합니다. 자기 자신이나 인류를 혐오 하는데
사로잡히지 말고 삶의 의미를 쫓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과 인류를 위한 좋은 방법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에게 가차없이 굴고 못되게
굴고 악마성을 발휘한다면 결국에는 이 세상도 굉장히 비극적인
공간이 되고 말 거라는 거죠 세상에 혼돈을 줄이고 희망 찬 삶을
추구하는 것,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을 돌봐 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는 데서부터 시작합니다 당신 자신을 도와 줘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 였습니다.


 


이 글을 읽고 저는 우리가 우리를 악하게 대하는 이유는 아마
우리가 자신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는 것과 같은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 부모에게 조차 이런 대접을 받아본
기억이 없기 때문입니다. 저는 어렸을적 부터 맛벌이를 하는
부모님에게 자라서 그런지 우리 부모님은 우리를 사랑한다고 말했을
때에 하는 말은 사랑하니 학원 보내주고 사랑하니 돈을 대주었다라는
말이었는데. 이런 말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지속되어 나는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에 나가 사회생활을 할때 까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법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저 내 방법론적인 것에만
집중했고 어떤 곳에 대려가면 좋은지 어떤 선물을 좋으면 좋을지
이런류의 방법만 생각했었다. 결국에는 타인과 재대로된 관계를
맻기는 커녕 이런 실패들이 중첩되면서 나를 싫어하게되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이번 쳅터에서 말한 나 자신을 도와 주어야 할 사람처럼 대하라는 말을
조금더 일찍 알았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했다. 나는 주변에 좋은 사람들을
만나게되어 이 책을 읽게되기 전부터 이러한 행동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혹여 자신을 도와주는 방법을 모른다면 내가 알고 있는 팁을 적어 보려한다.


1.거울을 보고 자기가 듣고 싶은말이나 자기 속마음을 말하는 것.
예를 들어
"수고많았어“
“많이 힘들었지? 앞으로도 조금 더 힘들수도 있겠지만 너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을꺼야.“

“너가 혼자인 거 같아도 분명 너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있어 그때까지 그럼 힘내자"
등의 말을 하는 거다.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된다, 창피해서 못하겠다면 위로가 되는
노래를 코인 노래방에서 부르고 그 노래를 녹음하고 조용히 들어
보는걸 추천 한다.

추천 곡은 - 이하이 한숨, 자이언티 꺼내 먹어요, 검정치마 등등
( 글쓰는 도중에 생각이 안나니 읽는 분들 댓글로 노래 추천좀...)


2.편지쓰기, 일기쓰기

편지를 누구에게 쓰는 것인지는 상관없어요 참고로 쓴 편지는
자기 혼자 간직하는 게 좋다. 나는 지금까지 편지를 많이
받아봤는데 받은 편지는 꼭 읽고 챙겨두는 편이다.

나 자신에게 쓰듯이 일기를 쓰기도 하는데 이런 방법은 재법 도움이된다.
자기를 괴롭히는 사람이 있다면 욕 쓰면서 원망을 해도 되고 평소
자기가 속마음을 말하고 싶지만 말하지 못했던 사람에게 자기
속마음을 말하거나 자기 자신에게 쓰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추천한다.

이런 류의 내용은 나중에 더 자세히 다루어 볼테니 재미있었다면 추천과 댓글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