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을 지배하여 지구의 최상위
포식자가 된 인간.
그러나 그들도 모르는 세계가
있었으니, 그것이 현 심해였다.
사람은 예전 부터 바다에 대한
막연한 동경을 안고 있었다.
바다에 있는 수평선을 바라보며
저 너머에 있는 세계를 상상하고
그 이후를 생각했다.
바다란 인간에게 있어서 신기하고
먹을 것을 주는 생명의 젖줄과도 같은 것이었다.
때로는 사고로 뱃사람들의 목숨을
많이 앗아가기도 했었고 알 수 없는
기이한 현상으로 바다에는 무엇이
있을 까 인간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먹을 것을 주고 시원한 수자원을
주며 인간은 바다를 지배하기 위한 욕구를 품었으며,
이 협소한 땅 너머에는 무엇이 있을까란
상상이 도전을 불러 일으켰다.
사람이 배를 만들고 바다를 건너는 시도는
수 차례 있었고 그 시도가 있었기에 많은 미지의
세계를 만날 수 있었고 여러 민족이
섞여서 현대 사회가 만들어 질 수 있었다.
그러나 인간의 시도는 그것으로 끝이었으니
바다를 지배하고 싶은 욕구는 정복욕으로
인해 감소되는 추세였다.
많은 전란과 혼란이 지나가고 다시 인간
사회가 안정을 되찾았을 때 이제서야
그들은 바다 아래에 무엇이 있을까 생각하게 된거다.
옛날 바다를 건너가고 싶다는 단순한 공상을
넘어 이제는 바다의 내부를 보고 싶다는
욕망이 불을 지피게 되었다.
심해에는 끝 없는 어둠 밖에 없었고 현 과학
기술력으로 탐사하기에는 너무나 힘들었다.
저 밑에있는 것은 공허한 어둠 뿐. 빛이 없으면
앞을 보지 못하는 인간에게는 무모한 도전이었다.
그래도 바다를 보고 싶다는 욕망은 인간의
기술력을 진보 시켰고 기술의 진보로 인해
심해 내부를 탐사할 수 있게 되었다.
깊은 바다. 어두운 환경이 있을 뿐. 수심
200미터 아래에는 햇빛이 닿지 않는
어둠 밖에 없었다.
천천히 저 깊은 바다를 탐사할 수록
인간을 보호해주던 빛은 사라지고
차가운 바다 밖에 없고, 햇빛이 닿지 않아
플랑크톤의 광합성이 불가능 했다.
생물이 살지 않는다는 결론을 어중간하게
결론 지어버려 19세기에 한 생물학자는
실제로 심해 생물을 채집하고 조사를 한 끝에
먹이가 살 수 없는 환경이라 결론짓고,
심해엔 생물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했다.
얕은 바다와는 달리 심층해류는 1년에
20킬로도 못 갈 느린 속도로 움직여서 대부분의
학자들은 심해가 차갑고 정지되어있는
어둠의 세계라고 믿었다.
허나, 잠수정 기술이 90년대 이후로 장수정
기술이 급 발전 되면서 인류는 해양탐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인류가 잠수함을 타고 직접 본 심해는
90년대에 나왔던 학설과 달리 깊은 바다
안에서도 생태계를 이루고 나름대로 살아가는
생명들을 찾아내게 되었다.
심해 잠수정이 한 번 탐사를 시작할 때마다
심해종들이 대거 한 번에 15종을 넘어
무더기로 발견되는 정도였으니 얼마나
옛날의 학설이 무지했는지 알겠만했다.
심해 생태계의 재발견은 인류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헀다.
산소가 없는 데도 그들이 자연스럽게
생테계를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이
인간의 굳은 개념을 깨부수는 것이었다.
심해 탐사로 인해 인간은 지구 밖에 있는
우주에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 이상
자신들이 만물의 지배자라는 오만한 생각에서
벗어나게 되었다.
심해 생태계의 재발견으로 산소가
없어도 물만 존재한다면 얼마든지 생명체가
존재할 수 있다는 개념이 증명되어 태양계에
있는 여러 행성에도 물이 존재한
다는 것을 심해로 인해 깨달았다.
굳은 학설을 깨부숨으로서 우주의
탐사까지 가게 한 심해란 존재는
다양하게 인간의 관점을 변화시켰다.
심해에는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곳이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이 있는데,
수심은 약 에베레스트와 한라산 두
개를 합쳐도 부족할 정도다.
수압은 말 할 것도 없이 깊어 질
수록 강해져서 육지의 생명이
살기에는 극한의 환경이다.
심해의 지형을 소개해 볼까 한다.
1. 심해평원 : 전 세계 해양지형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으며, 수심 2000미터 이상 지역에서는
생명이 살 수 없다고 판단하는데 여기서도 생명이 살고 있었음.
2. 해구: 지각 침강이 일어나는 곳으로, 해저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장소다.
공기도 없고 수압은 강하고 또 지강
침강이 일어나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아주 극한의 사지다.
그러나, 이런 공간 안에서도 생태계는
조율되어 생명이 살고 있다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0) 150미터 ~ 600 미터
바다의 황혼이라 불리는 장소. 아직까지는
심해라기에는 뭐하지만 여기서부터 어거지로
심해라고 판단하면 좋겠다.
이 해역부터 들어가게 되면 빛의 투과율은
99%가 바닷물에 흡수되어 인간이 빛의
명멸을 판단하기에는 힘들다.
하지만 포식자들에게는 그것 조차도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구간이야.
심해 생명이 여기서 살아가기에는
힘이 들지만 여기는 얕은 만큼 저
아래에 비교하면 낙원이라 할 수 있었다.
먹이도 빵빵하고 물도 어느정도
따뜻하여 플랑크톤의 자생률이
아래보다는 뛰어나, 그래서 이
층에 사는 생물들은 조금 남아있는
빛을 통과시킬 수 있게 진화되었다.
포식자들의 눈을 피하기 위해 투명화
위장술을 자연스럽게 깨우친것이다.
1)자이언트 스파이더 크랩.
최대 길이 5미터에 달하는 긴 다리를
가진 세계 최대의 갑각류다.
수심 200미터 쯤에 살고 있으며,
일본 해역에서만 존재하는 생명체다.
이 새끼의 수명이 최장 100년 정도,
다른 갑각류와 다르게 엄청 오래 산다.
(가제도 비슷한 특징이다. )
갑각류들은 탈피할 때가 가장 위험한데,
이 녀석도 역시 탈피할 때가 가장 위험해서
탈피 하면서 천적에게 사냥당할 때가 많다.
갑각류가 성장하려면 우선 탈피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그 중간에 방해라도 들어오면 금새 죽어버린다.
육체가 성장하는데 소모하는 에너지가
극심해서 이때 가장 죽을 때가 많다.
그래서 자연산이 저 정도 크기를
가질 수 있는 경우는 매우 오래
산 것이다.
먹이는 당연히 물고기 사체나 바다의
바퀴벌레 같은 홍게 새끼들 처럼 시체나 뜯어먹는다.
정도 크기라면 천적은 그리 많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았을 듯 하다.
2) 배럴 아이.
수심 600미터 부근에서 사는 심해어로,
여러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는 물고기야.
생긴게 약간 특이한 게 저 두부 안에 있는
초록색이 눈이야. 저 새끼는 눈을 안
쪽에 집어넣어서 진화했다.
투명한 두부 안에 눈을 장착함으로서
자신이 볼 수 없는 모든 방향을 볼 수 있도록 진화했다.
아직 빛이 약간이나마 존재하는
구간이라 언제 포식자에게 먹힐지
모르고, 이 녀석도 무척 약하다.
먹이는 무척추 동물 오징어류나
작은 갑각류를 잡아먹었다.
눈을 상하좌우 사각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세계 여러
곳에서 자생하고 있다.
3) 대왕오징어.
수심 깊은 곳에 사는 생물로, 차원이
다른 체급을 자랑하는 어마무시한 생물이다.
예전에는 크라켄이나 해양 괴물로 많이
착각받았고 바다 안에는 알 수 없는
괴물이 산다는 두려움을 주기도 한 생물이다.
이 대왕오징어가 어떻게 살아가는지는
그리 밝혀진 게 없다.
무엇을 먹이로 삼고 자생하는지,
저 크기로 어떻게 살아가는지도
제대로 된 학술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단지 존나게 크고 빨판 힘이 어마무지해서
저 빨판에 잡히기라도 한다면 중상을 입을
것은 명확하다.
수 많은 표본이 채집되고 대왕오징어의 시체는
바다에 떠올라서 장소 관계없이 떠오르는
것으로 보아 전 세계에 자생할 수 있다는 것은 알았다.
저 체급을 가지고 전 세계에 살고 있다면
생태계에 많은 문제를 초래하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크라켄이란 이름이
무색하게도 대왕오징어를 먹이로 삼는
포식자는 생각보다 많다.
대표적으로 향유고래가 대왕오징어를
많이 먹는다.
저 크기에 비해 유생은 아주 좁쌀만해서
눈에도 보이지 않아 무섭지도 않다.
한 일본 생물학자가 암수 표본을 발견해
유생을 채집하여 양식을 시도하려 했지만
전부 실패 해버렸다.
조건이 까다로웠는지 양식도 안돼고
대체 저 크기를 어떻게 불려나갈
수 있을까란 진실이 밝혀지지도 않았다.
600미터 구간 부터는 여기까지로 소개하고 그 아래로 들어가자.
2) 600미터 ~ 1200미터
색의 출현. 저 위가 햇빛 때문에 밋밋한
투명 색을 가진 좆밥들이 있었다면 여기
구간 부터는 색깔을 가진 생명들이 등장한다.
주로 빨강색과 갈색을 가지는 생물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여기 구간 부터는
아예 어둠 밖에 없다.
빨강색을 가진 이유는 이 깊이 부터
물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수 있는 파장을
가진 색이 빨강색이기 때문이다.
빛이 없으면 시력도 감퇴해야겠지만
저 녀석들도 먹이를 먹어야 하기
때문에 발광기관이란 걸 가지는 생물이 많다.
4) 블로브 피쉬.
어마무시하게 못생긴 물고기다.
호주 본토 심해에서 사는 물고기로,
이 못생긴 물고기가 사는 수심은 자그마치 600 ~ 1200미터 구간이다.
여기 구간에서 부터는 수압이 장난이
아니라서 근육을 포기하고 물에 떠다니기 위해 부레라는 기관을 진화시켰다.
헤엄치는 것을 포기하고 그저 물에
가라앉고 떠있는 것을 선택한 결과.
심해에서 끄집어 내면 저런 외모로 역변하게 되었다.
심해에서 생긴 모습을 그린 그림이다.
본래 이렇게 정상적으로 생겼지만
육지에 나오자마자 위에 사진 처럼 못생겨져서
여러 작품에서 굴욕을 당하고 있다.
주식은 플랑크톤과 갑각류로 크기는
30센치를 넘지 않아 한 손에 잡을 정도다.
이 물고기는 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생물에 등재 되어 능욕을 당했다.
심해 안에서는 보통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채집되는 과정 중에서 역변하는
외모 때문에 굴욕을 당해야 하는 불쌍한 녀석이다.
멸종위기 등급은 자세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아직 정확한 계체수의 판별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결론 내렸기 때문이다.
5) 마귀 상어.
주둥이와 코 부분이 마녀를 닮았다 해서 이름을 마귀상어라 지어졌다.
마귀상어과에 속하는 다른 종들은
전부 멸종되었는데 이 녀석는
여전히 살아남아서 살아있는
화석이라 불리는 새끼다.
체급은 약 3~ 4미터 정도, 여기서
더 크게 자랄 수 있지만 그 이상의
크기를 가진 종은 찾지 못했다.
이 녀석은 유달리 큰 코에 다른
상어보다 로렌치니 기관이 분포해
있어서 어두운 심해 안에서도
먹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로렌치니 기관 - 상어가 냄새를 판별하는
기관으로 수 킬로 미터 떨어져 있는
거리에서 흘린 피 한방울의 냄새를
맡아 먹이가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기관이다.
저 왕코 상어는 수 배내지 로렌치니
기관이 많기에 심해 안에서도 먹이를
우수하게 찾아낼 수 있다.
굶을 걱정은 없는 거지. 개새끼들이
투명해지든 색깔로 몸을 숨기든
상관 없이 후각 하나만 있으면 된다.
그리고 저 주둥이는 먹이를 한 번에
삼키기 위해서 진화한 형태인데, 저
구조로는 백상아리 처럼 큰 치악력을
발휘하기란 힘들다.
심해 안에서는 저 새끼를 상대할 수
있을 만한 포식자가 없고 먹이를 쉽게
구할 수 없단 이유로 저 구조로 진화했다.
마귀 상어는 전 세계에 분포하고
사진이나 영상을 찍기에 발견이 힘든 것
뿐이지 멸종 위기 등급은 아니다.
6) 덤보문어
심해구간 1000미터 ~ 5000미터에서 다양한 구간에서 사는 문어다.
덤보라는 이름은 월드 디즈니에서 만든
아기 코끼리 덤보라는 캐릭터와 닮아서 붙어진 이름이다.
이 녀석은 다른 문어들과는 달리 몸이
유달리 약해서 물을 뿜어 추진력을
뿜지도 못하고 먹물도 생성하지 못한다.
그러나, 해당 구간에서 최상위 포식자에
드는 녀석이라서 성체 크기는 3~4미터에
달하는 체급을 가지고 있어서 다른 녀석들을
사냥한다.
그리고 심해에서는 짝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아서 이 녀석들은 빨판을
이용해 짝짓기를 한다.
언제든지 교배를 할 수 있게 최선적으로 진화했다.
문어라 하면 모성애가 매우 강한데 비해,
이 녀석은 모성애는 다른 문어들에 비해 상당히 낮은 편이다.
심해라는 환경에서 새끼들 까지 키우기란 버겁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진화다.
대신 알을 감싸는 껍질이 단단해서 심해에
사는 녀석들이 덤보 문어의 알을 먹기 힘들다.
5) 귀신고기
수심 200미터 ~ 4000미터 다양한
구간에서 사는 물고기로, 어떤
수심에서든 적응할 수 있는 특이한 적응력을 가졌다.
이 녀석은 블로프 피쉬가 심해를
위 아래로 떠다니는 것을 선택한 것과
다르게, 비늘을 가지고 빠른 속도로
유영할 수 있게 근육을 강화시켰다.
하지만, 강화되어봤자 심해안에서나
빠른편, 다양한 구간을 넘나들기 위해
저런 구조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위에 사는 물고기들과 비교하면
사냥 당하는 건 일상.
크기도 15센치에 불과하여 포식자들에게 사냥 당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이 분포 되어있고,
따뜻한 구간에서 살아서 발견 되는 횟수도 많다.
200미터로 올라가는 것으로 표본 체집도 매우 수월하다.
3) 심해 1000미터 이상 : 극한의 생존.
진짜로 불리는 생물들이 존재하는
구간으로 암흑이 완전히 지배하는 구간이다.
빛도 없고 먹이 환경도 척박하여
이 녀석들은 움직이는 걸 포기한
생물들이 많다.
몸을 움직이려 해봤자, 이 구간에
사는 심해 생물들은 움직이면 사냥당하는
상황이다.
위에서 내려오는 유기물을 받아 먹거나,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이 접수한 구간이다.
1) 초롱아귀.
럭비공 같이 생긴 생물로, 수심 800미터 아래에서만 존재하는 생물이야.
저 머리에 달린 안테나가 발광기관이
집중된 구간으로 저걸로 사냥감을 낚아
먹이가 오기를 대기하는 생물이다.
암컷의 길이는 60센치 정도로 크지만
심해에 사는 이 물고기는 식재료로
사용되지도 않는다.
저 녀석은 잘 먹지를 못해서 먹을
살이 없으며, 그리고, 수컷 물고기는
오로지 짝짓기를 하기 위해 태어난 생물이다.
수컷은 몸에 가득히 정액을 저장해
놓으며 심해에 둥둥 떠다니다가
암컷을 만나면 생식기 주변에 붙인다.
암컷에게 정액을 보내기 위한 기관으로 변해버려 자아를 잃게 된다.
2) 메가마우스 상어
입이 거대 해서 지어진 이름은 메가마우스 상어다.
수컷은 몸길이가 3.5미터, 암컷은
5미터까지 성장하는 데 가장 큰
개체는 11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입이 매우 커서 최대로 벌리면 1.3미터에
달하며 이 새끼는 모든 생물을 빨아들이는 청소부 생물이다.
고래가 청어들을 흡입 시키는 방법과
유사하다고 보면 됨. 식성은 크기에 비해
플랑크톤이나 해파리를 먹어서 온순하다.
4) 심해홍어.
동태평양 갈라파고스 밑에 있는 햐양지층에
사는 생물로 수심 1600미터에서 자생하는 종이다.
화산 지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극한의 생존력을
가졌으며, 열수분층구의 온도는 약
600도 ~ 464도에 달한다.
이 생물은 화산 근처에 알집을 만들어 놓는데,
이것들이 포식자의 접근을 허락하지 않아서
생존력이 막강하다.
그리고 갈라파고스 바다가 차가워서
홍어 알집이 부화하는 데만 1500일
(4.1년)이란 장대한 시간이 걸리는 이유로
해저 화산 근처에 알의 부화시기를 앞당기는
것으로 보인다.
부화한 심해 홍어는 최대 1.5미터까지
자라서 저 구간 안에서 거대한 체급으로
나머지 생물들을 먹이로 삼는다.
4) 심해평원 : 해저.
먹이도 부족하고 산소 포화량도 아예 존재하지 않고, 수압도 엄청난 구간이다.
이 저지대는 발광기간을
제외하고 빛이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는 새끼들은 종은 거의
비슷한 말미잘 새끼들이나 산호 및 서관충으로 구분되어 있다.
진흙 밑바닥이라서 그런 지
살아남은 생명이 있을까란
의심이 들기도 하지만,
1) 마리아나 스네일 피시.
해저 8천미터에서 사는 물고기.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가기에
적합해 보이지도 않고, 그저
아무 생김새도 가지지 않은 것 같이 보이지만,
이 생물은 놀랍게도 8천미터
아래에 사는 생물이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새로운 종으로 알려진 정보는 그리 많지않다.
이 물고기가 어떻게 8천미터 아래에서
살 수 있을까란 의문이 일지만,
이 생물을 채집한 연구자들은
이 생물이 성공적으로 해저
깊은 곳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걸 증명했다.
심해에는 정말 많은 생물들이 각각의 알맞는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다.
우리 지상에 있는 사람들도 그저 각각의 생활에 알맞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 방식이 일반 사람들의 상식 밖의 행동일지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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