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고 난 다음.

 

 이별 후 삶을 잘 못 사시는 분들
혹은 이별 후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될 지에 대해서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별을 말하기 전에
가장 중요한 건 그럼 과연 이별이라는 건

무언가에 대해서 우리가 한 번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읽으시기 전에 광고 한번만 눌러주세요 ~ㅅㅅ

어 제가 생각할 때 사랑이라는 것은 누군가
나와 다른 사람 나와 다른 환경에서 삶을

살았던 사람을 만나서 서로가 서로를

알아가면서 함께 시간들을 갖고 서로

알아가면서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고.

 

그리고 서로의 비전을 함께 나누고

서로 돕는 것들을 사랑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사랑이라는 건 사귈 때 뿐만 아니라
이별하고 난 다음에도 그 사랑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이 진짜 멋진 사랑이 아닐까요? 

 

그러면 우리가 이별이라는 개념을

바라볼 때 특별히 이별하면 이 사람과

끝이야 이 사람은 나랑 남이야 물론

그렇게 생각하는게 옳을 수도 있고

옳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별하면 모든 것들이 그냥

괜찮아 지는게 다 끝이 라고 생각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별은 나란 사람의 그릇 안에
무엇을 채우는 건데 이 채웠던 것들이 

없어지는 거죠

그러니까 나라는 그릇 안에 물을 채웠다면
그 물이 없어지는 겁니다

 

그 물이 오물이던 물이던 상관없이

채워져 있던 무언가가 없어질 때,
그리고 그것에 익숙해지는 것이

바로 이별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더 쉽게 무슨 말이냐면
사람이 사람을 만나 나란 사람의

그릇에 이 사람을 담는 겁니다. 그리고 

나도 이 사람의 그릇에 내가 담기는 거죠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함께 행복할 수도 있지만 이 사람과의

인연이 끝날 때 이별 해야 될 순간에는
이 나란 사람의 그릇에서 이 사람이라는

물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이 때 이 빠져나가는 것들을
괴로워 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근데 여러분들 아셔야 됩니다 왜? 새로운

물을 담으려면 새로운 물을 담으려면 그 

그릇을 깨끗이 닦아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독교 논리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가지 성경을 인용한다면 

(마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 되느니라. 

 

우리는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이전에 있던 관계를 정리 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별을 할 때는
틀림없이 시간이라는 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 물이 빠져 나간 자리
이 사람과 함께 했던 그 시간이라는 

자리가 그리고 함께했던 추억이라는 

자리가 빠져나갈 때까지,

괜찮아질 때까지 내 마음의 그릇을

열심히 깨끗이 닦으셔야지만
새로운 물이 다시 차 올 수 있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별을 했다 

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플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이 이별을 통해서 성장할 수도 있고
그 과정 속에서 여러 가지 일들이 있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늘 아 이별하는 게 그냥

다 끝이구나 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별은 새로운 사람이 다가올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하는 과정이다. 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왜 새로운 것은 새로운 곳에 담으셔야죠
그렇기 때문에 저를 깨끗이 다지고 깨끗이

치우고 그러려면 시간이 걸립니다.

하루 만에 되기 어렵죠 사실
왜? 함께 했던 시간이 있기 때문에
물론 한 번에 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제 경험 상으로는 한 번에 되기는 어렵다

함께한 시간만큼은 아니더라도
그거에 준하는 시간만큼 이 사람을 비워 

내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자기 마음을 깨끗이 비우기 전에 누구를 만나면
그 사람이 차오른 그 부분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깨끗하게 담을 수가 없다.

그렇기 때문에 충분히 본인만의 시간을 갖고

그것도 사랑의 본인에 대한 예의다 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 이별 하실때 힘들어요? 괜찮습니다.
이별할 때 밥도 잘 안 넘어가요 괜찮습니다.

하지만 이 이별은 이별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것들을 담을 수 있는 시간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그 시간을 잘 준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의 사랑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이별은
곧 새로운 시작이다 라고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