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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의 살아있는 화석 악어에 대해 알아보자.

블린데디 2020. 9. 2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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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는 중생대에 공룡과 함께 출현해서

 

그 형태를 거의 잃지않고 지금까지 현존하고 있는  살아있는 화석이다.

 

또한 파충류중에서도 가장 육중한 동물이지  큰 놈들은 톤단위로 넘어간다.

 

 

이런 공룡스러운 모습덕분에 악어는 동물재난영화의 단골주인공이야

 

앨리게이터,플래시드,크로커다일,블랙워터,프라이미벌 등등.. 수많은 악어영화가 있지

 

사실상 다 B급영화이다.

 

 

 

 

 

 

 

악어의 직계조상은 이 프로토수쿠스다.

 

악어라기보다는 도마뱀에 더 가까운 뭔가 어중간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뒷다리로 일시적이지만 일어서서 빠르게 뛰어다닐수있는 민첩한 사냥꾼이었다.

 

길이는 1m정도로 작은편이라 도마뱀이나 곤충따위를 먹이로 삼았을거라 추정되어진다.

 

 

 

 

 

 

 

 

 

 

 

악어는 분류학상으로는 크로커다일과·앨리게이터과로 나뉘어지고 23종이 있다.

 

모든 악어는 수중생활에 적합한 신체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육상생활에도 그닥 지장은 없다.

 

그야말로 수륙양용인거다.

 

 

그리고 악어의 수명은 60~100년으로 매우 오래사는 동물이다.

 

 

이들은 몸 전체가 단단한 비늘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 질김과 단단함은 총알이 관통하지 못하고 박힐정도다.

 

 

또 악어는 특이하게도 일광욕을 즐기는데

 

낮에는 일광욕 → 밤에는 사냥을 하는게 이 녀석들의 일상이다

 

 

참고로 악어는 뒷다리와 앞다리의 발가락 갯수가 달라

 

앞다리는 4개, 뒷다리는 5개 .. 물갈퀴또한 뒷다리에만 있다.

 

그리고  그 짧은 다리로 시속 35km로 달릴수있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악어의 울음소리라고 해도

 

확 떠오르는 소리가 없을거다.

 

종이나 크기에 따라 소리도 천차만별이지만  

 

일단은 악어는 저음의 울리는 소리를 낸다.  

 

 

http://youtube.com/watch?v=gq0hsvdfQA0

 

 

 

 

 

악어는 이름에 걸맞게도 턱근육과 목근육이 엄청나게 발달되어있는데

 

턱의 근육이 일반적인 동물과 달리 삼중으로 이루어져있고

 

그로인해 압도적인 치악력을 가지고있다.

 

 

PSI(치악력)가 300을 넘어가면 생물의 두개골을 으스러뜨릴수 있는데  

 

사람이 PSI 60이고

 

백상어가 PSI 669

 

곰이나 호랑이가 PSI 850~1200

 

그리고 우리 악어는 무려 5000~8000 PSI다.

 

이는 거북이등껍질을 사탕 먹듯이 깨먹는 수준이다.

 

 

그러나 악어는 무는힘과는 달리 여는힘이 매우 약해서

 

소형악어의 경우 고무줄만 묶어놓아도 입을 못열고 낑낑댄다고 한다.

 

참고로 악어는 먹이를 먹을때 미안한마음에 눈물을 흘린다.

는아니고

 

먹이를 씹을때 눈물샘이 자극되어서

 

저절로 흐르는거다.

 

 

 

악어는 강력한 턱으로 적을 문채로

 

압도적인 힘으로 물로 끌어들인다음 데스롤 (Death roll)이라고 불리는 기술을 사용하는데

 

물고있는 상태로 몸을 빠르게 회전시키는 잔인한 기술이다.. 왜 저런 무시무시한짓을 하냐면

 

악어의 이빨은 물고 붙잡는데에 최적화되어있고

 

살과 고기를 잘라내는데에는 좋은 구조가 아니기때문에

살과 고기를 찢어발기는것이다.

 

 

바다악어같은 대형종이라면 아나콘다나 호랑이 사자  재규어따윈 손쉽게 사지를 찢어버릴수있다. 

 

이제부터는 악어의 종류에 대해 알아보자.

 

 

 

 

가비알

이  악어는 동남아나 인도에 서식해

 

저 병신같은 외모와 달리 매우 심각한 멸종위기종이라서 귀하신 몸이다.

 

몸길이는 4~5m정도로 의외로 존나 큰 대형악어다.

 

그러나 겁이 많아서 덩치값을 못하고 죽은 동물의 시체나 물고기가 주식이다.

 

 

 

 

 

 

 

 

 

 

앨리게이터 

 

 

몸길이 2~5m

 

카이만을 제외한 앨리게이터과의 모든 악어들을 칭하는 이름이다.

 

대표적으로 중국 양쯔강악어와 미국악어(미시시피 악어)가 있다.

 

천조국성님들은 이 새끼를 잡아서 요리해먹기도 하고 애완용으로 키우기도 한다.

 

다른 악어들에 비해 좀 많이 넙적한 주둥이를 가지고있다.

 

 

 

 

 

 

카이만

카이만찡..악어중에서 가장 귀여운 외모를 자랑한다.

 

사람들이 애완용으로 기르는 악어들도 거의 카이만이다.

 

짧고 뭉툭한 주둥이가 독특한 특징이며

 

대체로 카이만은 1.2m~3m의 소형종이 많지만

 

예외로 검정카이만은 최대 5m까지도 자라는 대형악어다.

 

밑에서 나오겠지만 카이만은 한때 최강의 악어였었다.

 

 

 

크로코다일

 

크로코다일과에 속하는 모든 악어를 칭하는 말이다.

 

바다악어,나일악어,샴악어,말레이가비알등이 여기 속해있다.

 

이들 크로코다일들은 악어중에서 가장 포악하고 성질더러운놈들로도 유명하다.

 

 

나일악어는 악어중에서도 두번째로 큰 종으로 (4m ~ 5.5m)

 

아성체는 물고기를 먹고 성체는 큰 동물들을 사냥해서 잡아먹는다.

 

또한 가장 인명피해를 많이 일으키는 악어이기도 하다.

 

 

전설적인 식인악어 구스타프도 이 나일악어에 속해있다.

 

50년동안 최소 300명을 잡아먹었다고 알려진 놈으로

 

6m는 가볍게 넘는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있다.

 

놈을 다룬 한 다큐에서 함정으로 생포하려고 했지만 실패했고 놈을 촬영하는건 성공한다.

  

 

 

바다악어

사실 이놈도 위에 크로코다일에 속해있지만

 

명색이 현생 최대 최강의 악어니까 따로 분리했다.

 

 

기본적으로 3.5m ~ 5.5m정도의 크기지만 현지에선 6m~7m짜리 괴물들도 자주 목격되며

 

과거기록에 따르면 9m까지 자란다는 설이있다.

 

무는 힘은 지구 최강이며 무게도 1톤을 넘어간다.

 

힘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들소나 물소조차 손쉽게 물로 끌어들일수있다.

 

또 악어중에도 지능이 높은편이라 소리로 의사소통을 한다고 한다.

 

 

2차대전 람리섬전투에서 일본군을 괴멸시킨 그 악어도 이놈들이다.

 

서식지를 침범하는걸 달갑게 여기지않기때문에 무작정 공격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사르코수쿠스

 

사르코수쿠스는 중생대.. 공룡과 같은시기에 남미에 살았던 고대악어다.

 

크기는 무려 10m~12m로 현생악어들의 2~3배가 넘는 덩치였다.

 

당장 현생 악어만 봐도 알수있듯이 치악력과 힘이 엄청났을거다.

 

 

 

 

 

 

 

  

 

데이노수쿠스

 

현생 앨리게이터와 매우 유사한 고대악어로

 

10m~12m까지 자라는 거대한 악어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현생악어마냥 데스롤도 사용했을거라고 한다.

 

또 이빨이 뼈를 씹기 좋은 형태라 티라노사우루스를 능가하는 치악력을 가졌을거라고 추정되고있다.

 

 

 

 

 

 

 

아이기수쿠스

 

 

지구역사상 가장 거대했던 고대악어로

 

백악기 중기에 아프리카 모로코에 살았으며

 

비교적 최근에 발견된 놈이다.

 

추정 몸길이는 15m~22m로 그야말로 압도적이다.

 

 

 

푸루스사우루스

 

자타공인 역대 최강의 악어 푸루스사우루스는

 

신생대에 살았던 카이만의 일종이다.

 

이놈은 몸길이가 10m~13.5m에 달하고  두개골의 길이만 무려 1.6m다.

 

대충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두껍고 억쎈 머리로 하여금 살코수쿠스나 데이노수쿠스 이상의 치악력을 가지며

 

그것은 흑곰을 한입에 두동강 내버릴정도며 힘도 무지막지하게 강해서

 

현생 코끼리만한 신생대 대형 포유류도 물가로 끌어와 익사시킬정도였다.

 

 

 

 

 

 

 

 

 

(논란이 되었던 스피노사우루스 4족보행 복원)

 

 

(가장 최근의 복원도)

스피노사우루스

 

이 녀석은 악어가 아니라 공룡이지만

 

얼마전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잡힌걸 알려주려는것도 있고

 

머리구조가 악어와 비슷하며 악어와 같이 반수생 생활을 했기때문에 넣어봤다.

 

 

 

최근 이놈이  뒷다리가 매우 짧아서 악어마냥 4족보행을 했을거라는 연구결과가 나와서

 

학계가 뒤집어졌었는데, 지금 4족보행설은 학계에서 사장되는 분위기고 

 

반수생 생활을 했으며 짧은 다리로도 이족보행을 했을것이다라는 복원이 주류다. 

 

스피노사우르스는 최대 17m로 모든 육식공룡중에 가장 거대한 공룡이다.

 

쥬라기공원3에 나온 후 여러곳에서 까이는 취급을 받았지만

 

현재는 실제로도 강력한 육식공룡이었다는게 정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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