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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의 나무늘보 나무 위 분노유발자 나무늘보.

블린데디 2020. 9. 28. 07:44

 

 도대체 어떻게 멸종되지 않았을까 궁금한 나무늘보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나무늘보의 특성은 너무도 유명해서 이런 짤로도 쓰인다.

 

 

 

나무늘보하면 떠오르는 건 정말 "느림" 그 자체다.

 

행동도, 생각도 느릴 것 같은 나무늘보.

 

여러 동물학자들에게는 주요 연구대상이 아닐 수 없었다.

 

 

동물학자 : 나무늘보는 어떻게 아직까지도 종족을 보존할 수가 있는가..?

 

 

 

그렇게 동물학자들과 연구원들은 나무늘보에 대해 집중탐구를 시작했다.

 

헤-벌레 웃고있는 나무늘보들을 보며 나무늘보의 주된 특징인

 

나무늘보는 왜 느린가에 대해서부터 알아내기 시작했다.

 

 

 

나무늘보가 느린 이유는 정말 간단했다.

 

아메리카 대륙에 서식중인 나무늘보는

 

단지, 천적이 딱히 없었고 

 

먹는 양도 나뭇잎 3장이면 충분했기에

 

이동하면서 에너지 소모할 필요가 적어졌고, 그에 따라서 

 

근육을 소모하지 않아 점점 이동속도가 느리게 되었다는 것.

 

 

 

물론 나무늘보의 가장 위험한 천적은 독수리같은 맹금류.

 

위 짤을 봐도 알수 있듯이 독수리가 그냥 낚아채가버린다.

 

하지만 나무늘보는 아무런 저항도, 반항도 못한다.

 

 

 

어쨌거나 이렇게 느려터진 나무늘보가 

 

멸종되기는 커녕 꾸역꾸역 잘 살고 있는 요인을 찾기위해서는 

 

나무늘보의 습성과 특성에 대해서알아볼 필요가 있다.

 

 

 

구글에서 "나무늘보" 라고 친 뒤, 검색을 하면

 

거의 대부분의 사진은 나무늘보가 나무와 함께 있는 사진일 것이다.

 

나무늘보의 집은 나무이며, 나무에서 내려오는 일은 지극히 드물다.

 

솔직히말해서 나무늘보가 땅으로 내려오는 일은 정말 없다.

 

일부로 들어서 내려가게 하려해도 버틴다.

 

 

 

 

도대체 나무사랑이랑 나무늘보가 멸종하지 않는 이유랑 무슨 연관성이 있을까??!

 

정말 말그대로 "나무" 에만 있기때문에 별로 위험하지는 않다는 것!

 

즉, 나무에 있으면서 천적에게 들키지 않으면서 사는것이다.

 

배변도 냄새가 나지 않게 하기 위해, 흙으로 덮거나 비오는 날만 처리하고

 

움직임도 정말 최소화하여 무생물인것처럼 행동을 하는것이다.

 

 

 

심지어 오랫동안 나무에 붙어있다보니 이끼도생기며 위장을 가능하게한다.

 

만일 나무에서 떨어졌는데 죽지 않은 경우 그냥 올라가지 않는다고 한다.

 

체력소모도 너무크고, 올라가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기에 그냥 땅바닥에 있는다고한다.

 

물론 이런 나무늘보는 솔개나 표범의 좋은 먹이.

 

참고로, 이런 나무늘보가 죽는 경우는 반 이상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죽는 경우라고한다.

 

 

 

또한 나무늘보가 사실은 굉장히 강려크한 동물이라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이건 말도 안되는 소리다.

 

물론, 나무늘보의 발톱 자체가 굉장히 날카롭고 뾰족하지만

 

저 발톱은 싸울때 공격하는 용도가 아닌 나무를 잡고 있는 용도라고 봐야한다.

 

실제로 나무늘보가 정말 드물게 싸울 때는 저 발톱을 사용하는 게 아니다.

 

 

 

 

하지만.

나무늘보의 조상은 예상과 다르게 약하지 않았다.

 

이름은 메가테리움으로 1만년전에 멸종한 땅늘보 동물.

 

몸무게는 3톤에 이르고, 키가 7m 에 육박해서 나무에는 오르지 않았다고 한다.

 

얘는 후에 나무늘보와 개미핥기들의 조상이 된다.

 

 

 

즉, 최약체 나무늘보가 지금껏 살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오히려 나무 위의 생활때문.

 

현재 멸종위기동물이긴하지만

 

그나마 나무에서 무생물인것마냥 생활해왔기에 멸종되지는 않은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