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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제일 귀여운 돌고래 벨루가 흰돌고래

블린데디 2020. 9. 29. 07:43

 

 

최대몸길이 4.5m, 몸무게 1.5t이며 영어명은 벨루가(Beluga 혹은 Belukha) 또는 화이트 훼일(White Whale)이다.

 

속명 Delphinapterus 는 날개가 없는 돌고래라는 뜻이야. 출생 직후의 몸길이는 1.5m이며, 암컷은 5∼6세, 수컷은 8∼9세에 성숙한다.

 

  

목을 90˚가까이 좌우로 구부릴 수 있을 만큼 유연하고 피부가 매우 부드러워 일각과에 속하지만 이빨로 된 뿔은 없다.

 

이빨은 위턱에 8∼11개, 아래턱에 8∼9개가 불규칙하게 나 있으며 때로는 휘어져 있기도 해 등면 중앙에 피부가 약간 솟아 있으며, 등지느러미는 없다.

 

사람에게 잘 길들여지고 잠수한 채로 2∼3㎞까지 이동할 수 있으며,

 

물 속에서 카나리아와 비슷한 울음소리를 내고 주로 오징어·연어·청어·갑각류 등을 먹어 보통 5∼10마리가 무리지어 회유하고 번식기에는 100∼200마리의 무리를 이루기도 해 번식기는 봄이고  임신기간은 약 14개월이며,

 

2∼3년에 한배에 1마리를 출사해 수유기간은 약 2년 정도다.

일생 동안 한 집단 안에서 생활한다. 북극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기름과 가죽을 제공해 주는

귀중한 동물이다. 북극해 베링해, 캐나다 북부 해역, 그린란드 주변을 회유한다.

 

흰돌고래가 이렇게 보글보글 공기방울을 만든느 이유는 머리에 숨을 쉬는 분기공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멸종 위기종

  

벨루가(흰고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이 멸종위기근접종(Near Threatened)으로 지정한 야생 해양포유류다.

 

현재 우리나라 9개의 수족관에 전시중인 고래류는 총 48마리인데,

 

그 중 20%가 넘는 10마리가 벨루가 이지 벨루가를 전시하는 수족관들은 자신들이 멸종위기에 처한 희귀한 벨루가를 보호 하고 있으니 와서 감상하고

 

이 아름다운 해양생물을 사랑하고 지켜주자고 관람객들에게 홍보한다.

 

그러나 정작 야생 벨루가 개체수 유지에 큰 위협이 되는 것은 이런 수족관에 전시하기 위해 이루어지는 상업적 포획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벨루가의 천적은 인간이다.

 

러시아의 벨루가 포획

벨루가는 7살 가량이 되어서야 번식이 가능하며

 

2~3년에 한 번씩 한 마리의 새끼를 낳고 새끼는 다 자라서 독립할 때까지 2년간 어미의 보살핌을 받아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 개체들 그것도 암컷을 계속해서 포획할 경우 멸종위기에 처할 위험이 있는 종 이기도 하다.

러시아는 1986년부터 태평양어업해양연구소(TINRO)를 통해 수족관 전시 목적으로 벨루가를 산채로 포획하기 시작했다.

 

 

1992년 캐나다가 야생 벨루가의 포획 및 수출을 금지하게 되면서 전시용으로 벨루가를 포획하는 유일한 국가가 되었다.

 

러시아의 벨루가 포획업자들은 연안을 지나는 작은 무리의 벨루가를 수심이 낮은 해변으로 몰아넣고 그물을 던져 손으로 한 마리씩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벨루가를 포획해 포획 과정에서 고래가 숨을 쉬지 못해 익사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며,

 

이렇게 잡힌 벨루가는 중국이나 한국, 대만 등의 수족관에 한 마리 당 2억 원 정도의 비싼 가격에 수출된다.

 

[인간의욕심에 의해서 항상 멸종위기에 처하내]

 

위협받고 있는 벨루가 개체수

20년 넘게 계속된 벨루가의 전시용 포획 및 상업거래는 러시아 사할린-아무르 지역(Sakhalin-Amur Region)의 야생 벨루가 개체수를 더 이상 지속가능하지 않게 만들었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현재 사할린-아무르의 벨루가 개체수는 약 3~4천마리 이하로 추정되는데,

 

지금처럼 매년 수십 마리의 벨루가, 특히 수족관이 선호하는 청소년기의 어린 개체들을 계속 포획하여 거래하는 것은 야생 벨루가 개체수 유지에 위협이 된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어.

 

 

사람에게 굉장히 잘 길들여지기도 해 생김새처럼 온순 하고게다가 애교도 많고 똑똑하기하다.

 

나탈리아 아브센코(Natalia Avssenko)라는 러시아의 프리 다이버 다  프리 다이빙 성적으로는 2008년 4월에 CNF(Constant Weight without Fins, 핀을 착용하지 않고 고정 무게를 달아 잠수하는 [종목] 에서 57m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 여성 프리 다이버야 물론 현재는 2012년 5월에 수립된 66m가 세계 신기록이지 그러나 사실 프리 다이빙 종목이 대중화된 종목이 아니다 보니 세계 챔피언이라고 하더라도 대중들이 알 정도는 아니야 그러나 나탈리아 아브센코는 기욤 네리와 같이 이름이 알려져 있다. 왜? 아래 사진 한 장 때문이지

북극(좀 더 정확하게 얘기하면 러시아 북부 무르만스크 부근 바다)의 영하 1.5도의 물에서 흰돌고래(Beluga Whale)와 10분 40초 정보 알몸으로 유영(물 속에서 헤엄치며 노는 행위)를 한 사진이야 알몸으로 유영을 해서 유명하게 된 걸까?

 

인간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 자연과 함께 해서 유명하게 된 걸까?

 

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인이면 5분 정도 이런 물에 있어도 목숨을 잃을 수 있는데 숨도 쉬지 않고 10분 40초 동안 흰돌고래와 유영을 했다는 게 놀라워서 그런 게 더 클 것이다.

 


왜 알몸으로 유영을 했을까?

 

이유는 흰돌고래는 가공된 물질이 몸에 닿는 것이 싫어서 알몸으로 유영했다는 거다.

 

다소 위험하다는 경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나탈리아 아브센코가 강행했다는 것.

 

이로 인해 그녀에게 붙은 별명은 'Queen of the beluga'(흰돌고래의 여왕)이야. 

 

 

[벨루가고래의 선행 ]

 

2009년에 있었던 일이야

돌고래가 익사 위기에 처한 다이버를 구조해 화제가 되었다.

 

영국 더 미러, 데일리 메일 등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성의 대형 수족관(아쿠아리움) ‘하얼빈 폴라 랜드’에서 익사 위기에 처한 다이버를 흰 돌고래 한 마리가 물 밖으로 밀어내 목숨을 구해냈다.

이날 열린 다이빙대회는  호흡장치 없이 다이빙해 가장 깊이 들어가 오래 견디는 다이버가 우승하는 방식이었다.

 

대회에 참가한 중국인 여대생 양옌(26) 씨는 이날 대회에서 순조롭게 입수했지만 낮은 수온과 긴장 때문에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나 움직일 수 없게 되는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

이 때 물 속으로 가라앉던 양옌을 구한 것은 이 아쿠아리움이 키우는 흰 돌고래 '밀라'였지 밀라는 입으로 양옌의 다리를 물어 수면 위로 올렸으며  이후 구조대가  그녀를 물에서 건져냈다.

이 '기적적인' 구조장면은 당시 대회에 참가한 한 다이버의 카메라에 잡혀 세계인들의 큰 관심과 감동을 만들었다.

 

 

하지만  돌고래가 얼마나 비참하게 살상되는지에 대하여 알지 못하고 있다.

1946년 워싱턴 D.C.에서
국제 포경을 규정하기 위해 생성된 국제기구로


고래를 적절히 보호하고, 무분별한 포경업을 규제하는 데에서 IWC (국제 포경 위원회)가 만들어졌다.

 

 IWC에서는 무분별한 포경으로 고래가 멸종에 처할 위기에 봉착한다.


상업적포경을 전면 금지하기로 결정했지만 이떤 이유에선지 일본인들의 포경선은 계속 고래사냥을 하여 언론에 오르내리고


작은 돌고래들은 더욱 보호되지 못하고있다.

 

 

일본에서 매년 23,000마리의 돌고래가 죽임 당하고 있다.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The Cove, 2009)  라는 다큐가 있는데 일본인들 돌고래 학살에 관한 영화인데 나중에 다뤄볼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