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카메로케라스
고생대 오르도비스기에 살았던 거대한 앵무조개로
최대 10m까지 자랐다고 한다.
슬금슬금 생물들의 거대화가 진행되어가는
오르도비스기에서 카메로케라스의 등빨은 그야말로 독보적이었다
등치가 등치인지라 같은 시대에 살던 3m짜리 바다전갈을 주식으로 삼았다.
2. 히네리아
이 새끼가 데본기의 하천을 지배했던 어류다.
크기는 4~5m로 당시로써는 매우 거대한 사이즈다.
당시 민물에 살았던 소형 상어들조차 이놈의 점심거리였다.
근육질의 지느러미로 깊은물이고 얕은물이고 어디든 오가며 사냥했고
심지어는 탁하고 정체된 물속에서도 움직일수 있었다고 한다.
3. 둔클레오테우스
데본기... 하천에서 히네리아가 원탑소리를 듣고있었을때
바다에서는 히네리아따위보다 훨씬 강려크한 놈이 살고있었다.
대형 판피어인 둔클레오테우스는 최대 몸길이가 무려 10m에 달한다.
이놈의 몸은 5cm정도의 골판으로 덮혀져있어서
존나게 튼튼하고 또 존나게 무겁다(4t)
아참 그리고 이 녀석의 치악력은 너무 과대평가 되어있는데
뭐 실제 추정치 또한 어디가서 꿀리진 않을 정도의 치악력이지만
일단은 현생 악어의 절반수준으로 추정된다.
4.에오기리누스
에오기리누스는 석탄기의 강에 살았던 놈으로
최대 5m까지 자라는 초대형 양서류다.
이놈은 도롱뇽나부랭이 주제에 갓충류 악어와 비슷한 생태를 가졌었다.
데스롤(악어가 무언가를 물고 몸을 회전시키며 찢어발기는 동작) 또한 사용했을거라고 추정된다
ㅇㅇ 에오기리누스는 존나 강력한 포식자였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이놈보다 더 강력한 양서류가 나타나
5.프리오노수쿠스
현재와 과거를 통틀어 지구상에 살았던 양서류중 가장 거대했던 놈이다.
페름기에 살았었고 크기가 무려 9m로 엄청나게 크다.
가느다란 주둥이,짧은 사지와 긴 몸.. 그야말로 악어의 모습이디.
이것은 고생대 후기의 양서류들이 현생악어와 같은 생태를 보였다는것으로
악어와 비슷하게 사니까 결국 악어의 외형으로 진화한 것이다.
페름기 대멸종으로 당시 생물들은 극소수를 제외하고 씨가 마른다.
고생대와 함께 양서류 전성시대는 끝나버린것이다.
6.샤스타사우루스
이놈은 중생대 트라이아스기에 살았던 '초'대형 어룡이다.
특히 sikanniensis종은 그 추정치가 18m~25m로 모든 어룡중에서 가장 거대한놈이다.
특이한 점으로 보통 어룡들은 배가 불룩하기마련인데
이놈은 가느다라고 잘 빠진 라인을 가지고 있다.
(회색)
7. 플리오사우루스 마크로메루스
플리오사우루스중에서는 훈케이(프레데터x)가 가장 유명하지만
실제로 가장 크기가 큰놈은 이 마크로메루스다.
몸길이 추정치는 15m~20m에 무게는 40t에 달하는 장경룡중 가장 거대한놈이다.
쥐라기에 서식했으며 크기에 걸맞게 최상위포식자로써 당시 바다에 살던 모든 생물을 먹이로 삼았다.
플리오사우루스답게 무는힘또한 상상을 초월했을것이고 정말 뭐든 쳐먹었을거다.
난 이놈이 아마 고생물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8.스피노사우루스
스피노사우루스는 수생동물이 아니지만
강가에 서식했으며 주식도 민물어류였3ㅏ.
또한 몸의 비율과 구조상 물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다는걸 알수있다.
하여튼 이놈은 모든 육식공룡중에 가장 거대했던 놈으로 추정 몸길이가 15~17m다.
당시 민물어류들이 무지막지하게 컷기때문에 그걸 먹는 이새끼도 덩달아 커진것이다.
하나의 예로 같은시기에 살았던 민물톱가오리는 크기가 무려 8m다.
지난 2014년에 이 놈이 4족보행을 했다는 논문이 발표되었으며.
학계에서는 이놈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계속되었다.
그래서 결국에는 4족보행설이 정설이 되는듯했지만..
논문에 오류가 있다는게 밝혀지고
현재는 다시 논쟁이 계속되고있다.
9. 모사사우루스
그 유명한 모사사우루스의 차례다.
쥐라기엔 플리오사우루스가 바다를 지배했다면
백악기의 바다를 지배한건 이놈과 이놈의 친척들인 수생 왕도마뱀들이었다.
이놈은 15m에 달하는 거대한 몸길이와 강한 턱으로 당시 바다에 사는 모든 생물을 먹이로 삼았다.
이때가 도마뱀들의 리즈시절이라고 생각한다.
10. 메갈로돈
신생대 바다에 살았던 존나게 유명한 고대 상어다.
크기에 대해서 한때는 30m다! 13m다! 말이 많았지만
최대 추정치는 20m로 보는게 근래의 정설이다.
아열대와 온대수역에 서식했으며 이놈은 아주 오랜 시간동안 멸종하지 않고 살았다.
현생 백상아리와 비교해서 더욱 크고 두꺼운 턱뼈를 가지고 있었으며
추정 치악력은 마크로메루스, 푸루스사우루스, 레비아탄과 함께
지구 역사상 모든 생물중 가장 수치가 높다고 추정되는 후보다.
이것은 메갈로돈이 그야말로 정석적인 프레데터였다는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메갈로돈이 범고래한테 멸종당했다는 개소리가 가끔 돌아다는데
당시 범고래는 4m정도였어.. 멸치가 참다랑어를 죽이는격이다.
11. 푸루스사우루스
신생대 강에 살았던 카이만의 일종이다.
현생 카이만이 악어중에서도 가장 작고 약한것과는 달리 저때는 미친괴물이었다.
현생 악어가 모든 현생동물중에 치악력이 가장 높은데
현생 악어보다 더욱 억쎄고 두꺼운 턱과 머갈뼈를 가진데다가 덩치도 두세배는 더큰
이 푸루스사우루스의 치악력은 감히 상상할수조차 없다.
12. 레비아탄 멜빌
레비아탄은 최대 18m까지 자라는 고대 이빨고래야
엄청난 치악력과 엄청나게 큰 이빨을 가진 이 새끼는
메갈로돈과 함께 신생대 마이오세의 바다의 패권을 양분하는 강력한 포식자였을것이다.
중형 수염고래들을 쳐먹다가 수염고래들의 크기가 거대해지기 시작하면서
먹이를 사냥하기 힘들어져서 메갈로돈과 함께 멸종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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