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박지선 모친의 유언에 언급된 햇빛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블린데디 2020. 11. 3. 02:03

박지선 햇빛 알레르기 증상과 예방법

너무나도 슬픈 소식입니다.

온 국민을 슬픔에 빠지게 만든 날에 이러한 증상이 없길 바라며 글을 씁니다. 

그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서의 내용은

 

모친이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는 노트 1장짜리 메모였으며 ‘딸이 피부병 때문에 힘들어했으며, 최근 다른 질환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피부병이 악화해 더 힘들어졌고. 딸만 혼자 보낼 수 없다며. 남편(박씨 아버지)에게 미안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합니다.

 

이 유서에 쓰여진 햇빛 알레르기에 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햇빛 알레르기란?

햇빛알레르기는 햇빛을 보게되면 두드러기가 생기는 광(光)두드러기, 햇빛을 쪼인 부위가 습진처럼 변하는 다형광 발진, 햇빛을 받으면 피부가 손상하면서 물집이 생기는 포르피린증 등 여러가지 이름이 있습니다.

 

이처럼 원인 없이 저절로 생기는 광선과 민증이 있는가 하면 부정맥치료제, 이뇨제, 소염진통제, 항생제 등 약물에의한 광선과민증도 있습니다.

 

이런 햇빛 알레르기에 지난 2001년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의 부인 한나로네 여사도 햇빛 알레르기 고통으로 인해 좋지 않은 선택을 했을 정도로 이 햇빛 알레르기의 심각성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

 

 

 

햇빛 알레르기의 원인 

국내외 피부과학회 보고에 따르면 일부 항생제 피록시캄이나 나프록센과 같은 일부 진통제, 퀴놀론이나 테트라사이크린과

 

일부 심장병약인 아미오다론과 그리고  일부 항우울제와 일부 항암제광선과민증을 일으키는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거기에 더해 남성들의 애프터쉐이브에 주로 쓰이는 머스크 암브레트라는 향료성분과 담배의 타르 성분, 일부 자외선 차단제 등도 광선과민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약물에 의한 광선과민증이 일어나는 이유는 약물이 빛을받아 화학구조가 바뀌고, 이 약물이 피부에 알레르기나 독성을 보이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햇빛 알레르기의 증상

햇빛 알레르기가 잘 나타나는 신체부위는 햇빛에 직접적으로 노출되는 얼굴, 뒷목, 가슴의 파인 부분, 손등, 팔과 같은 부위입니다. 얼굴에서도 이마나 콧등에 심하고 코나 턱밑 같이 그늘진 부위는 상대적으로 잘 안 생기는 것이 특징입니다.

 

햇빛알레르기의가장 흔한 증상은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증상. 피부가 벌개지면서 아프고 심한 경우 물집이 생기기도 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예방

이 예방책은 알레르기의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이 필요 합니다. 

 

광선과민증 환자들은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여름에도 긴 팔 옷을 입고, 외출할 때는 늘 챙이 넓은 모자를 써서 햇빛을 차단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는 집안 유리를 온통 검게 칠하거나, 자동차 유리를 거무스름하게 선팅으로 자외선을 철저하게 차단 합니다.

 

왜냐하면 알레르기가 심한 케이스는 햇빛을 단 몇 분만 쪼여도 발진이 돋고, 피부색의 변화, 가려움증, 습진, 수포 등으로 고통받기 때문입니다.  대부분 환자는 외출을삼가고 실내생활을 해야 하기에 비타민D의 부족과 세레토닌 분비에 영향을 미쳐 우울증이 동반되는 경우도 빈번히 존재합니다.

 

 

햇빛 알레르기 치료

치료는우선 햇빛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다양한 원인을 제거하고 자외선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합니다.  급성 피부염 환자에게는 스테로이드 크림 등을 바르도록 권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