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사람들은 곰>호랑이>사자
순으로 강하다는걸 알고 있을것이다.
그래서 과학적으로 호랑이와 곰의 대결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
자 그러면 먼저 동코너~~ 시베리아 호랑이에 관해서 알아보자.
시베리아 호랑이의 스펙을 먼저 말하자면
크기는 길이 2.4~3.3m 몸무게는 100~370kg
치악력은 약 1050 PSI
사육개체 중에서는 최대 476kg에
육박하는 녀석도 존재했고, 현재에도
중국의 동북호림원에는350kg~400kg에
달하는 거구의 개체들만 따로 모아놓은
곳도 있다고 한다.
근데 동북호림원의 문제는 무엇이냐?
야생이 아닌 거대개체끼리의 교배를
통해 더 크고 무겁게 만든 사육종이라는 점.
밑의 사진을 보자
동북호림원 호랑이들의 모습인데
이런식으로 뚱뚱하고 돼지마냥
살찐 돼랑이들의 몸무게를 포함해서 350~400키로라고 한다면
호랑이의 가장큰 장점인 민첩성과
기습력이 엄청나게 떨어지지 않을까 싶다.
그래서 호랑이 대표는 호림원 호랑이같은
돼랑이들이 아닌 전성기 때의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로 선정 하고
대결장소는 야생이라고 가정하에
가상대결을 성사시켜보고자 한다.
과거엔 시베리아 호랑이가 전 세계
호랑이중에 가장 크고 무거웠지만 현재는 멸종위기인지라
현재는 크기도 무게도 뱅갈호랑이보다 작다고 한다.
호랑이의 사냥능력
고양이과인 호랑이는 주로 기습을
선호하고 사냥감의 목덜미를 물어
죽이는 방식을 선호 하는데
가우어같은 거대한 사냥감을
사냥할때엔 단번에 죽이지 않고
허벅지,엉덩이쪽을 물어뜯거나
할퀴어서 출혈로 서서히 죽게 만든다.
이건 뱅갈호랑이가 코끼리 2마리를 죽인
사건인데 아직 다자라지않아도 1톤이상이였던
7살 코끼리를 죽여 뉴스에 나와 화제가 되었다.
이 외에도 인도 코벳에서 20살 암컷코끼리를
단독으로 사냥해서 죽인사건도 있다고 하니..
사냥꾼으로서는 거의 탑이라 할수있다.
그러나!
4족보행인 사슴,가우어,코끼리등등과 다르게 곰은 다르다!
서코너~~ 그리즐리 베어!! 등장!!
스펙 몸길이가 약 2.8m , 어깨높이가
약 1.5m , 몸무게는 수컷은 360~700kg
암컷의 경우 225~315kg.
그리즐리의 뜻은 공포스러운,소름끼치는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회색곰이고 알래스카일대에 주로 서식하는데
연어,열매,동물등 가리지않고 전부 쳐먹는
놈으로 열매를 먹으며 이곳저곳에 똥을
싸고 다녀서 식물의 재생산에 기여를 한다고 한다.
근데 이놈은 인간을 먹이로 인식하는 몇 안되는 동물중 하나인데
산에서 이놈을 만나면 살 확률은 제로라고 보면 된다.
우사인 볼트가 달려도 (우사인볼트의 시속은
37.6KM/H정도 곰은 60KM/H) 뿌리칠수없는게
그리즐리이며 맞서 싸우는건 더더욱 불가능.
거대한 개체들은 일어섰을때 아파트 2층높이와 맞먹는다.
작은 총으로 몇방으로는 죽일 수 없을뿐더러
나무도 잘타서 맞나면 정말로 공포,소름,절망
그 자체라고 보면 된다..
치악력 부분에서는 호랑이보다도 앞선
1250PSI이며, 호랑이와의 체중도 최대
개체끼리 보더라도 거의 2배이상 차이난다.
음.. 그리고 어떤 게이들은 왜 곰 대표가
그리즐리 베어야!! 할수있어서 해명을 하자면
일딴 그리즐리 베어는 알레스카에
주로 서식해서 북극곰과도 가끔 충돌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럴때마다 항상 북극곰이
지고 물러난다고 하니
북극곰의 긴목과 체형적인 결점이
그리즐리에게 통하지않는것이라 생각이 든다.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그리즐리
베어를 곰들 대표로 지정한것이니 인정해주길 바란다.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과거 거대
시베리아 호랑이와 그리즐리 베어가 붙는 다면 누가 이기는가!?
러시아의 동물보호 단체 WCS라는
연구팀이 1992년에서 2005년까지
시베리아에 연구소를 설치하여 상주하며
직접 생태를 조사한 일명 시베리아 호랑이 프로젝트의 기록을 보도록 하자..
시베리아 호랑이 프로젝트의 최고 권위자인
데일 미켈 박사는 시베리아 호랑이와 불곰의 생태에 대해 이렇게 서술했다..
"불곰은 호랑이의 존재 덕분에 시베리아에서 상황이 더 좋은 것이 명백하다.
왜냐하면 호랑이가 사냥한 먹이는
곰의 중요한 단백질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놀랄것없이, 곰은 흔히
이 공급원을 사용한다, 호랑이가
이에 반발해 곰과 충돌을 한다 할지라도.
호랑이에겐 성체 수컷 불곰을 먹이로부터
몰아내는 것이 불가능하다.
시베리아 호랑이들은 성체 불곰에게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는다.
그(불곰)의 먹이대부분이 식물이라 할지라도,
불곰은 시베리아에서 가장 거대한 지상포식자이다.
저 야수는 모든 형태의 동물을 먹이로 삼을수 있다.
쥐 같은 설치류부터 호랑이까지 말이다.
연해주에서 아무르 호랑이와 아무르표범의
먹이가 성체 불곰에게 강탈당하는 것은 매우 일상적인 일이며
아무르 호랑이가 사냥한 먹이 중 35%가
불곰에게 강탈당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호랑이들은 먹이를 뺏는
불곰에 저항하는 것을 포기하고 도망을 간다.
러시아 하바로프스크 지역에서 호랑이
부부가 순록을 사냥했는 데 그때 바로
수컷 불곰이 나타난 적이 있다.
프로젝트 도중에 수컷 불곰과 시베리아
호랑이들이 만난 경우는 꽤 있었고 전부
다 호랑이가 도망을 쳤다.
그러나 이 호랑이 부부는 자신들의 수를
믿은 건 지는 몰라도 먹이를 지키기위해
수컷 불곰과 싸울 것을 결정했다.
결국 싸우던 시베리아 호랑이 부부 한
쌍은 수컷 불곰 한 마리에 간단히 죽임을 당했다."
현재 시베리아 호랑이는 멸종위기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수렵과 잦은
근친교배 때문에 크기가 작아졌다고 하나.
마지막같은 경우 2마리의 호랑이가 한마리
수컷불곰에게 너무 간단하게 죽임을 당했다는것은 가히 충격적이다..
그래도 어떤 사람들은 호랑이의 변 성분에서
불곰의 성분이 나온다고 하는데 , 그 대부분이
새끼이며 성체라 해봤자 동면중인 불곰을
공격한 것이거나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암컷불곰을 사냥한 사례밖에 없다.
즉, 성체 수컷 불곰을 시베리아 호랑이가
단독으로 사냥했다는 기록은 단 한 건도 없는것이다.
지금까지 발견된 야생 시베리아 호랑이중
가장 거대한 개체는 384KG 정말 어마무시하게 큰 개체인데
그리즐리의 최대 개체는 700~800KG..
아니면 그 이상이 될수도 있다
2배의 체급차를 호랑이의 기습능력만으로
커버치기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며 ,
곰의 가죽은 코끼리보다도 두껍고 질기다.
주로 더운지방에사는 코끼리의 가죽은
두껍긴하지만..알레스카나 시베리아 같은
추운지방에 서식하는 곰이 더 두껍고 질긴
가죽을 가지고 있다라고 보면 된다 (게다가 지방에 털까지..)
결론. 여러 기록들을 본면 곰이 호랑이를 죽인 기록은 있지만
호랑이가 곰을 죽인 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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