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등의 파란불이 일본의 잔재로 불리는 이유일본에서 신호등의 **파란불**이 "파랑"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그들의 언어와 역사적인 배경에서 기인합니다. 과거 일본어에는 검정, 흰색, 빨강, 파랑 이렇게 단 네 가지 색상만을 표현하는 단어가 있었습니다. **녹색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아오(青)"라는 파랑을 뜻하는 단어를 사용했죠.** 그러다 약 천 년 전, "새싹"이라는 뜻을 가진 "미도리(緑)"가 녹색을 표현하기 위해 등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단어도 오랫동안 파란색의 한 범주로 간주되었습니다. 오늘날까지도 녹색 물건이 종종 파란색으로 묘사되는 현상이 일본에서 관찰됩니다. 예를 들어, 과일 상점에서 "아오링고(青りんご)"라는 파란 사과를 구매하면 실제로는 녹색 사과인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또한 녹색 대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