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와 호모데우스로 유명한 유발 하라리교수가 이번 코로나 사태 이후의 세계를 예측하는 기고문을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에 올렸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는 어쩌면 우리 세대가 겪는 가장 큰 얘기일 수도 있습니다. 유발 하라리는 지금 우리가 결정하는 일들이 앞으로 인류의 삶을 크게 바꿀 수 있다고 말합니다. 지금 이 폭풍은 결국 잠잠해질 것이지만, 이 사태 이후, 폭풍이 지나간 후에 어떤 세계에 살 것인지 우리 스스로 질문을 던져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밀착 감시 사회. 유발 하라리는 우리의 미래는 조지 오웰의 1984에 나오는 빅 브라더가 모든 사람을 24시간 밀착 감시하는 사회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50년전, 악명높은 수련의 KGB도 당시 2억 4천만 에 이르는 모든 인구를 감지할 수 없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