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 3

공룡의 멸종에 관한 가설 6가지

1. 운석충돌설 1980년 미국의 캘리포니아 대학 앨바레즈(L.W Alvarez;1911∼1988, 1968년에 노벨 물리학상 수상) 부자가 이탈리아, 덴마크, 뉴질랜드 등의 K/T(백악기(Kreide)와 제3기(Tertiary)) 경계층에, 상하층의 100배나 되는 이리듐(Ir)이 함유되어 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이리듐은 지각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는데 왜냐하면 이리듐은 백금족에 해당하는 무거운 원소이기 때문에 지구가 형성되는 초기에 이미 중력에 의해 지구 내부로 가라앉아 버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구의 내부에만 존재하는 이리듐 원소가 운석에는 많이 포함되어있다고하고 그렇기 때문에 K/T 경계층에서 집중적으로 이리듐이 발견된다는 것은 외계의 운석을 통해서 왔다고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 즉..

짝짓기 때문에 멸종한 동물들

옛날옛날 아메리카에는 검치호라는 고양이가 살았었다. 고대 생물에 별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이 새끼들만큼은 그 이빨 때문에 한번쯤 봤을 것이다. 검치호의 특징이라면 이름부터 '검치'(검의 칼날)일 정도로 인상적인 그 이빨이라 할 수 있다. 근데 이 동물이 멸종한 원인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이빨, 정확히는 이 이빨의 목적 때문이었다는 재미있는 연구가 있다. 이 연구에 따르면 검치호 새끼들은 짝짓기를 해보려다가 멸종한 종족이라는 것이다. 이빨이 무슨 관련이냐 바로 검치호 암컷이 이빨 크기를 중요시여겼기 때문이다. 암컷들이 교배를 해주려면 일단 수컷 이빨이 커야했다. 검치호들에게 이빨 크기는 중요한 존재였던 것이다 그리하여 절박해진 검치호들 사이에서 역사에 길이남을 유전전쟁이 시작됬다. 검치호들이 이빨길이를 늘리..

라이온킹의 실제 모델 바바리 사자, 인간에 의해 복원?

라이온킹의 모델이기도 한 바바리 사자 멸종되었다던 바바리 사자 또한 복원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모로코에 바바리사자의 혈통이 남아있다는 것. 모로코의 술탄들은 사하라 사막의 유목민이던 베르베르족에게 세금 대신 바바리사자를 산 채로 잡아오도록 지시했고 그들이 바친 바바리사자를 길렀다고 한다. 즉, 모로코의 라바트 동물원에 있는 사자들은 바바리사자의 후예이기에 바바리사자를 복원할 수도 있다는 것. 라이언킹의 실사버전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먼 훗날에라도 인간에 의해 멸종된 동물들을 다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세계적으로 엄청난 흥행을 거둔 라이온킹. 그 후로는 겨울왕국같은 대작 애니메이션들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2D 애니메이션으로는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리고 이 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