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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해볼 만해? 1. 데스 스트랜딩 DEATH STRANDING

블린데디 2019. 11. 26. 23:17

 

요즘에 간간히 들리는 게임계 소식이 하나있다.

바로 최근에 출시한 데스 스트렌딩이 얘기의 주인공.

나도 이거에 대해 말하게 날이 올 거라고는 생각

못하고 있었다. (기다림에 너무 목말랐다.)

 

 

개인적으로 

코지마 히데오 게임들을 좋아했기에 (메기솔 빠돌이)

그가 코나미를 나오고 첫발을 내딧은 도전이였기에

주시하면서 이번에 출시된 데스스트렌딩을 기다려왔다.

개인적으로 코나미를 좋게 보지 않았기에 나는 두 손을

들어 환영했다. 그리고 출시된 데스 스트렌딩참으로

호불호가 갈린다오늘은 그래서 이거 사볼만해? 컨텐츠를

시작으로 블로그를 작성해 보려한다.

애초에 공개부터 비밀리에 꼼처둔 꿀단지 마냥 공개를

하던 게임이라 나는 솔직히 빈 수래가 아닐까도 생각했다.(워낙 요란했기에....)

뭔가 영화 같지만, 게임에 대해 알기 힘든 트레일러, 도저히

나오지 않는 정보들 충분히 어그로를 끌긴했다. 하지만 출시

후 이정도 호불호라면 일단 플레이 해 볼만한 이유는 단점으로

해석되지 않는다. 그리고 코지마 히데오, 나는 이름값만

생각한다면 사야 할 이유 하나 추가하고 싶다.

장점 1. 새로운 장르? Strand Gaming

솔직히 말하자면, 나는 처음 말을 들었을 때에.

이 게임을 사고 싶어졌다. 사고 싶어 졌다. 코지마 히데오는

새로운 장르의 게임을 만들었다고 단언했으며 나는 그의

말에 이 게임을 하고 알게 되었다. 게임 내에 의미 라던지,

전형적인 오글거리는 일본식 감동 전달 이라던지 솔직히

맞지 않는 유저도 분명히 있을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그걸 떠나서도 이 게임은 새로운 시스템을 구축해냈다.

 

 

 

 

코지마 히데오의 인터뷰 중 나왔던 스트렌딩 게임(stranding game),

막대기 (rope versus stick) 이 말은 게임을 플레이

해보게 된다면 그의 말의 의미를 좀 더 확실히 알게 된다.

게임 플레이 자체는 조금 단순한 감이 있다. 트레일러를

통해 알다시피 게임은 단순한 짐 나르기 게임이다. 하지만

진정한  플레이는 과정을 알아가는 것에 존재한다.

 

 

전투는 그저 이 게임에 딸려오는 부가 적인 부분을 차지할

뿐이다. 여러분들은 부가 적인 부분보다 강을 건너는 방법,

좋은 장소에 사다리를 설치하는 것에 많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이상하게 들리겠지만, 게임 플레이는 만족스럽다.( 나는 호불호 중 였다...)

 

찾아가기, 위험 요소 피하기, 그리고 당나귀 자식들과

BT.. 모든 플레이는 생각보다 재미있다고 느껴진다.

팁을 주자면 수류탄이 최고다.

 

자세한 설명은 스포 같아서 이 부분은 이만 줄이지만,

게임을 플레이 해보면 알게 될 거다. 이건 단순한 배달

게임은 아니다. 현대 사회에 코지마 히데오가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게임으로 풀어낸 좋은 작품이다.

 

여러분들은 새로운 장르의 첫발을 체험 해볼

수 있는 경험을 해볼 것 이다 . 이게 첫째 이유.

 

 

 

2. 스토리, 캐스팅

이 부분은 솔직히 스포 없이는 잘 설명하기 어렵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이번 데스 스트렌딩은 게임사에

길이 남을 스토리다.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값이랄까.

코지마 히데오가 강조하고 싶었던 말들을 듣고 싶다면

바로 이 게임을 해보자.

 

 

 

이 게임에서 말하고자 하는 건

사람과 사림의 연결이다. (매우 매우 심플한 스토리)

최종 목표(미국의 부활)를 위해 동분서주하게 움직이는

것 이다. 대통령을 테러리스트로부터 구한다던지, 스토리

자체는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에 처음 접하는 유저들도

가볍게 입문할 수 있다.

 

 

 

 

 

데스 스트렌딩을 해봐야 하는

또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바로 게임에 나오는 캐릭터들이다.

다채로운 미드 속 배우들이 캐스팅되어 스토리 내내 보는

즐거움이 있다. 특히 나는 워킹데드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주인공으로 플레이하는 재미가 있었다. 주인공외에 다양한

사람들이 캐스팅 되어있으니 한번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결론.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천한다. 데스 스트렌딩은 출시되기

이전부터 꽁꽁 싸매 두는 마케팅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플레이 후에는 빈수레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 내었다.   

코지마 히데오는 역시 이름값을 한다. 혹여 이 글을 보고

게임 구매를 고민한다면, 그리고 당신이 메탈기어 솔리드의

팬이라면 코지마 히데오의 이름값을 다시 한번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