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혜 씨, 24년 만에 무죄 선고김신혜 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혐의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24년간 복역한 끝에, 재심을 통해 무죄를 선고받았습니다. 광주지법 해남지원 형사1부(재판장 박현수)는 2025년 1월 6일, 김 씨의 재심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억울한 옥살이에 종지부를 찍었습니다. 김 씨는 2000년 전남 완도군에서 발생한 아버지의 사망 사건으로 기소되어 2001년 무기징역을 확정받았습니다.2015년, 대한변호사협회와 박준영 변호사의 노력으로 재심이 청구되었고, 2018년 재심 개시가 확정되었습니다.이번 판결은 복역 중인 무기수에 대한 사법 정의를 실현한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사건 개요2000년 3월 7일, 전남 완도군에서 김신혜 씨의 아버지가 사망한 채 발견되었습니다. 당시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