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사우루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공룡이 아닐까. 쥬라기공원 등 다양한 창작물에서 다뤄지고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현재도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 공룡이다. 그 인기만큼이나 티라노에 대한 썰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는 잘못된 썰들도 다수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두 가지 썰에 대해 얘기해보고자 한다. 1. 티라노는 털북숭이다? 최근의 연구결과 티라노는 털이 있었다는게 밝혀져서 최근의 복원도는 털(혹은 깃털)이 달린 모습으로 그려진다는 거지 아주 유명한 뉴스이기도 하다. 근데 이건 사실이 아니다... 어떤 연구자도 티라노가 털에 덮여있었다고 확신하지 못한다. 사실 티라노의 화석에서는 깃털이나 깃털 비슷한 게 발견된 적이 한번도 없다. 그럼 왜 이런 복원도들이 나왔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