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성인과 어린이 ADHD 완벽한 분석 A to Z

블린데디 2020. 10. 24. 22:26

목차

 

1. ADHD의 정의

 

2. 원인

   2.1 ADHD는 어떻게 진단이 될까 ?

 

3. 증상

  3.1 아동의ADHD 증상

  3.2 유아기 증상.

  3.3 성인ADHD의 증상

 

4. 자가 검사

 

5. 치료

 

6. 마치며 생활 가이드

 

 

 

1. ADHD의 정의

집중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하면 뭐가 떠오르는가 ? 집중 못하고 이리저리 날뛰며, 훈육이 필요해 보이는 아동들이 떠오르지 않는가?

 

ADHD는 특히 아동에게 많이 나타는 질환중 하나고, 예전에는 정의되지 않는 질환이었다가 제대로 정의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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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력 결핍/과잉행동 장애(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 ADHD)는 아동기에 많이 나타나는 장애로,

 

지속적으로 주의력이 부족하여 산만하고 과다활동, 충동성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증상들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아동기 내내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이 지속되고,

 

일부의 경우 청소년기와 성인기가 되어서도 증상이 남게 된다.

 

 

 

 

 

 

그리고 요즘 성인 ADHD의 진단이 늘어가고 있다.

이 중 가장 큰 이유가 ADHD의 정보의 발달로 학교 같은곳에서 어린 학생을 지켜 보는 선생님들이 부모에게 진단을 권유 하기도 하기에 많은 검사가 이전에 비해서 이루어 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렇게 소아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다 보면 부모들도 자기들이 비슷한 증상이 있다는걸 알게 되고

뒤늦게 자식들 때문에 진단을 받게 되는 경우가 가장 크다고 한다.

 

이 말은 모든 다른 병들처럼 유전력이 중요하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여태껏 무슨 염색체가 이와 연관되어 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ADHD는 공식적으로, 지금 까지 진단 기준중 큰 부분인 '적어도 12세부터는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증상등이 발현되었어야 함' 이 있다.

 

그리고 정의 되기를 집중력 결핍 혹은 과잉행동 그리고 충동적 행동이 끊임 없이 같은 패턴으로 나타는 질환이다. 

 

이 말은, 성인이 되어서 갑작스럽게 ADHD가 생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적어도 지금 까지의 연구 결과와 진단기준에 의하면 말이야.

 

이 진단기준도 사실은 아동에게만 적용될만한 내용들이어서 성인들은 그 진단기준에 부합되기 힘들었지만 지난 30년동안의 연구등으로 성인은 아동과는 다른 증상을 나타낸다는걸 알게 되었다. 

 

 

 

 

 

 

 

2. ADHD 원인

 

 

이 질환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다.

 

뇌영상 촬영에서 정상인에 비해 활동과 주의집중을 조절하는 부위의 뇌 활성이 떨어지는 소견이 관찰되며, 이 부위의 구조적 차이도 발견되고 있다.

아직 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지만 유전성이 깊은 연관이 있는 것음 어느정도 확인이 되고 있다.

 

외적인 특징으로는 신경전달물잘인 도파민노르에피네프린에 문제가 있다고도 나타났고

뇌의 대뇌피질 즉, cortex가 작아진 구조적인 경우도 보인다고 했다.

 

 

 

 

 

 

 

 

이 질환으로 진단 받은 아이의 부모들은 자책과 비난에 노출되기 쉽다. 그러나 원인은 육아 방법에 의하기 보다는 유전적인 경향과 더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이 질환은 가족력이 있으며 몇몇 유전자가 이 질환의 발병과 관련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카테콜아민 대사의 유전적인 불균형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정 환경적 요인은 이 질환의 발병과 악화에 연관될 수도 있다. 아직 많은 부분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가지 가능성 있는 요인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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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흡연, 음주, 약물 : 환자 어머니의 산전 흡연 노출(직간접흡연)은 이 질환의 발병과 관련이 있다. 임신 중의 술과 약물은 태아 신경세포의 활성을 줄이는 것으로 보인다.

 

2) 학동기 이전의 특정 독소의 노출: 특히 페인트나 오래된 건물의 수도관에서 발견되는 납의 노출은 이 질환뿐만 아니라 아이의 분열적이고 폭력적인 행동과도 관련 있다.

 

3) 음식첨가물: 인공색소와 식품보존제와 같은 음식첨가물 또한 과잉행동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인다. 설탕은 과잉행동의 유발 물질로 흔히 의심되지만 아직까지 확실한 증거는 없다. 그리고 미숙아, 저체중아, 그리고 어릴 때의 머리부상 등은 이 질환과의 관련성이 불분명하다. 다양한 환경적인 요인이 이 질환의 원인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아직 환경적 요인의 중요성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2) 패스트 푸드를 자주 섭취하면 영양소의 불균형 및 색소와 첨가제가 함유된 식품으로 인해 ADHD가 발병할 수 있다고 전해진다.

 

 

 

 

 

 

 

 

 

 

 

2.1 ADHD는 어떻게 진단이 될까 ?

 

먼저 간단한 진단기준을 보자

 

 

위에 진단기준에 DSM-IV 라고 된 제목이 보이는가? 

 

DSM은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disorders의 약자다. 

 

권위적인 미국정신과 의사들이 증상을 선별한 진단기준은 가장 널리 사용된 것이 DSM4 이며

 

2013년부터는 DSM-5 가 나와서 ADHD 진단기준에도 변화가 생겼다.

 

그래서 DSM-5에서 가장 중요하게 변화가 있던 부분은,

 

1. DSM-4에서는 성인 ADHD의 진단 기준이 7세 이전에 시작 되었다고 했으나, 개정판에서는 12세로 변경 되었다.

 

이유는 7세나 12세나 진단에서 큰 이유를 차지 하지 않는 나잇대고, 대부분의 ADHD 질환자들이 안좋은 기억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반인보다 옛날 일을 더 떠올리기 힘들기 때문이다.

 

2. DMS-4 까지는 ADHD가

 

Predominantly hyperactive - impulsive / 과잉행동+충동장애

 

predominantly inattentive / 집중력 결핍장애

 

combined/ 결합형 (집중력결핍 + 과잉행동 충동장애)  로 3가지 형식으로 나뉘었었다.

 

 하지만 연구와 축적된 데이터들 끝에 이번 DSM-5 에서는 세가지 하위 부분으로 나뉘지 않고 adhd가 어떤식으로 나타나는지 그냥 다를 뿐이라고 두루뭉실하게 표현을 변경 했다. 이 이유는 ADHD가 워낙 복잡하고 연구를 하면 할 수록 수정 할 부분이 많아서 그렇고, 또 한 이 표현 또한 나이를 먹으면서 양상이 달라 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3. 그리고 위에 사진에는 9개의 증상중 6개 이상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성인의 경우 5개만 되도 진단기준에 부합이 되게 수정이 되었다.

이외에도 두가지 이상의 환경에서 문제가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학교, 직장, 집, 가족관계, 연인관계 등.

 

 

 

또 한 진단기준은 나이별로 조금씩 다르지만 성인 ADHD만 확인해 보면,

 

진단에는 여태껏 말하던 DSM이 사용되지만 이 외에도 다른 측정 기준들도 있다.

하지만 최소한의 진단기준을 DSM을 따르는걸로 되어 있는걸로 안다.

 

 

 

아동의 경우는 IQ나, 난독증 (learning disabilities) 을 먼저 테스트한다.

혹시 잘 못읽고 못듣고 말을 잘 못하는 다른 발달장애가 있는건 아닌가 진단 한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자라면서 본인들의 증상들을 상쇄 하는 메커니즘을 만들어내기 마련이라 진단이 더욱 어렵다.

 

또 한 성인들은 나이가 있는 만큼, 다른 정신적 문제를 앓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그런 복잡적 정신질환을 중복이환 Comorbidities 라고 한다.

 

성인의 ADHD환자의 경우, 대략 20-30%는 우울증을 앓고 있고, 25%는 불안장애를 앓고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몇몇 약들은 ADHD의 증상을 완화만 하는게 아니라, 저런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더 악화 시켜서 공황장애 혹은 공황발작으로 이어지게 만들 수 있다.

 

그래서 동시에 두가지 약을 먹거나, 우울증 혹은 불안장애 하나로 먼저 잡고 ADHD에 치료를 들어간다.

 

가장 심각한건, ADHD가 있는데도 정신과 의사가 ADHD를 믿지 않음으로 우울증 불안장애 혹은 양극성장애(Bipolar 2) 또는 반사회적성격장애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로 진단 내리고 한 몇년을 이것 저것 듣지도 않는 약으로 고통 당하는 경우도 있다. 

 

 

 

 

 

3. ADHD 증상

 

3.1 아동의ADHD 증상

 

 

ADHD 아동들

 

1. 자극에 선택적으로 주의 집중하기 어렵고, 지적을 해도 잘 고쳐지지 않는다.

ex. 지도자의 말을 듣고 있다가도 다른 소리가 나면 금방 그 곳으로 시선이 옮겨가기

 

2. 시험을 보더라도 문제를 끝까지 읽지 않고 문제를 풀다 틀리는 등 한 곳에 오래 집중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3. 허락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고, 뛰어다니고, 팔과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는 등 활동 수준이 높다.

 

4. 생각하기 전에 행동하는 경향이 있으며 말이나 행동이 많고, 규율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경우에도 급하게 행동하려는 욕구를 자제하지 못하기도 한다.

 

 

 

 

3.2 유아기 증상.

유아기에는 증상으로 표현되기 보다는 일상적인 행동이나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다.

 

1.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 칭얼거리고 소량씩 여러 번 나누어서 먹여야 한다.

 

2. 잠을 아주 적게 자거나 자더라도 자주 깬다.

 

3. 떼를 많이 쓰고 투정을 부리고 안절부절 못한다.

 

4. 과도하게 손가락을 빨거나 머리를 박고 몸을 앞뒤로 흔드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5. 기어다니기 시작하면 끊임없이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6. 수면 및 수유 등 일과가 매우 불규칙적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3.3 성인ADHD의 증상

 

 

1. 문제를 끝까지 읽어보지 않고 섣불리 풀다가 틀리는 경우가 잦다.

충분히 맞출 수 있는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덤벙대다 틀리기 일수였다.

 

2.  조심성이 없어서 자주 긁히거나 다치기도 한다.

 

3. 운전할 일이 생겨서 운전대를 잡게 되면, 내 스스로 불안하다고 느낄 때가 많다.

 

4. 자신감이 많이 결여되어 있다.

 

5. 잡념이 많고 집중력이 약하다.

 

6. 무엇보다 가장 두들어지는 증상은  불면증이다.

 

불면증이 정말 심할 때는 눈이 시리고, 몸이 정말 피곤한데도

정신이 말똥말똥 해서 밤을 새는 날이 많다.

 

 

 

 

 

 

 

4. 자가 검사

 

아까전의 이미지인 

진단기준을 중심으로 설명하자면 


 
1. 주의력 결핍과 과잉행동 장애의 진단은 아래 A)또는 B) 중 한 가지일 때 가능하다.

 


A) '부주의'에 관한 다음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적이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는 정도로 지속된다.


- 세부적인 면에 대해 면밀한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거나, 학업, 작업, 또는 다른 활동에서 부주의한 실수를 저지른다.

 

- 일을 하거나 놀이를 할 때 지속적으로 주의를 집중할 수 없다.

 

- 다른 사람이 직접 말을 할 때 경청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흔히 지시를 완수하지 못하고, 학업, 잡일, 작업장에서의 임무를 수행하지 못한다.(반항적 행동이나 지시를 이해하지 못해서가 아님)

 

- 과업과 활동을 체계화하지 못한다.

 

- 지속적인 정신적 노력을 요구하는 과업(학업 또는 숙제 등)에 참여하기를 피하고, 싫어하고, 저항한다.- 흔히 활동하거나 숙제하는 데 필요한 물건들(예: 장난감, 학습 과제, 연필, 책 또는 도구)을 잃어버린다.

 

- 외부의 자극에 의해 쉽게 산만해진다.

 

- 일상적인 활동을 잊어버린다.

 

 


B) '과잉행동-충동'에 관한 증상

 

가운데 6가지 이상의 증상이 6개월 동안 부적응적이고 발달 수준에 맞지 않을 정도로 지속된다.

 

과잉행동 증상

 

- 손발을 가만히 두지 못하거나 의자에 앉아서도 몸을 꼼지락거린다.

 

- 앉아 있도록 요구되는 교실이나 다른 상황에서 자리를 떠난다.

 

- 부적절한 상황에서 지나치게 뛰어다니거나 기어오른다. (청소년 또는 성인 경우에는 주관적인 좌불안석으로 제한될 수 있다)- 흔히 조용히 여가 활동에 참여하거나 놀지 못한다.

 

- "끊임없이 활동하거나" 마치 "자동차(무엇인가)에 쫓기는 것"처럼 행동한다.- 흔히 지나치게 수다스럽게 말을 한다.- 충동성 증상- 흔히 질문이 채 끝나기 전에 성급하게 대답한다.

 

- 차례를 기다리지 못한다.

 

- 다른 사람의 활동을 방해하고 간섭한다(예: 대화나 게임에 참견한다).

 

 

 


2. 장해를 일으키는 과잉행동-충동 또는 부주의 증상이 7세 이전에 있었다.

 

3. 증상으로 인한 장해가 2가지 또는 그 이상의 장면에서 존재한다. (예: 학교 또는 작업장, 가정에서)

 

4. 사회적, 학업적, 직업적 기능에 임상적으로 심각한 장해가 초래된다.

 

5. 증상이 광범위성 발달장애, 정신분열증, 또는 기타 정신증적 장애의 경과 중에만 발생하지 않으며,

다른 정신 장애(예: 기분장애, 불안장애, 해리성 장애, 또는 인격장애)에 의해 잘 설명되지 않는다.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 장애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다.

 

 

- 복합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과 A.2) 모두를 충족시킨다.

 

- 주의력 결핍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1)은 충족시키지만 A.2)는 충족시키지 않는다.

 

- 과잉행동-충동 우세형: 지난 6개월 동안 진단 기준 A.2)는 충족시키지만 A.1)은 충족시키지 않는다.

 

 

 

 

 

 



5. 치료
 
ADHD에는 약물치료가 효과적이다. 80% 정도가 분명한 호전을 보이는데,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진다.

 

 

ADHD는 현재 원인을 규명 할 수 없슴으로 치료를 할 수 없지만 약물을 통해 증상들을 호전 시킬 수는 있다. 


또 과제에 대한 흥미와 동기가 강화되어 수행능력이 좋아진다.


더불어 주의 산만함, 과잉 활동과 충동성은 감소되고, 부모님과 선생님에게도 잘 따르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게 된다.

 

하지만 약물 치료로만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병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아이를 도와주실 수 있게 하는 부모 교육,


아동의 충동성을 감소시키고 자기조절 능력을 향상시키는 인지행동 치료,


기초적인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학습치료, 놀이치료, 사회성 그룹치료 등 다양한 치료가 아이의 필요에 맞게 병행되는 것이 좋다.

 

 

 

 

6. 마치며. 생활 가이드

 

 

ADHD 아동들은 충동적이고 산만한 행동 때문에 야단이나 꾸중과 같은 부정적인 얘기를 자주 듣게 된다.

 

따라서 주변에서 말 안 듣는 아이나 문제아로 평가되고, 스스로도 자신을 나쁜 아이, 뭐든지 잘 못하는 아이로 생각하게 된다.

 

이런 일이 반복되면 아이는 더욱 자신감이 없어진다. 주의집중 결함이나 충동성 때문에 또래 관계가 힘들게 되고 또래에게 따돌림을 당하기도 한다.

 

또 학습 능력이 떨어지고, 여러 가지 행동 문제를 보일 수도 있다.

 

따라서 부모를 포함한 가족, 학교의 선생님이 교육을 통해 치료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노력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