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저가 우유와 고가 우유의 차이

블린데디 2020. 10. 14. 15:21

저가와 고가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큰 차이는 거의 없다.

 

고가 우유들은 브랜드 이름값이 절반이라고 보면 된다.

 

가공 방법에 따라 맛도 다르겠지만 큰 차이는 정말 없다.

 

신선도는 조금 다르긴 함.

 

마트용 우유나 저가 우유가 유통기한이 조금 더 길지만 다른 저가 우유들은 똑같다.

 

유통 방식도 모두 똑같다.

 

영양소도 모두 똑같거나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을 뿐이고 차이가 있어도 몇몇 제품들에 속함.

 

이거는 멸균우유도 똑같다.

 

그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의 공법 차이로 인한 맛이 달라지는 차이일 뿐 저가라고 해서 안 좋은게 아니다.

 

원유도 저가 우유 중에 80% 이상은 1A등급으로 쓰고 있고 1등급도 쓰는 곳도 있지만 다수는 아니다.

 

물론 무등급도 쓰는 경우도 있지만, 인체에 무해해서 상관없음. 2등급 우유는 시중에 절대 나올 수도 없고 나오지도 않는다. (밀크마스터는 예외)

 

오히려 비싼 우유들 중에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경우가 많으며 저가 우유라고 해서 안좋게 만드는 건 아니다. 

 

요즘 저가 우유 중에는 원유를 30~50%만 넣고 나머지를 탈지분유나 기타 첨가제를 넣고 만드는데 영양소는 오히려 더 높은 편이 나오기도 하고 맛도 풍성해졌다. 

 

어떤 공법으로 어떻게 만들어지냐와 그 속에서의 맛의 차이일 뿐이지 정말 아무 차이도 없으며, 그리고 저온살균이 맛있다고 하는데 고온이랑 둘다 장단점이 많고 맛도 달라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뿐이다.

 

하지만 우유로 음식을 만들때는 차이가 있긴하다.

 

예를 들어거 요거트를 만들때 고가 우유랑 저가 우유 두개를 사용해보면 고가 우유가 요거트가 잘 만들어지는데, 저가 우유는 잘 만들어지지 않는다.

 

당연히 공법의 차이로 인해서 그럴 뿐, 순순히 마시거나 시리얼이나 보충제에 타먹을때는 별 상관없다.

 

저온은 유해균, 유익균이 모두 살아있고 고온은 세균들이 거의다 파괴되는 점일 뿐 영양소와는 상관없음 우유라는 것은 완전식품이 아님, 하지만 영양적으로 매우 효율적인 식품이긴 하다.

 

세계 그 어느 나라에서도 저가 우유가 문제 되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우리나라 보다 저렴하거나 더 맛있는게 많다.

 

그리고 저지방 우유은 권장하지는 않는다.

 

우유는 우유지방맛으로 먹는게 60~70%를 차지함 저지방은 우유 지방이 싫거나 못먹는 사람을 위해서 만들어진거지 무슨 다이어트를 위해서 만들어진게 아님

 

다른 나라에서는 저지방/무지방 우유의 값이 보통 우유보다 더 싼데, 한국에서는 거꾸로 보통 우유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데, 외국의 논리는, 우유의 성분 중 지방을 뺀 것이니 가격이 싸야 하며, 또한 이렇게 별도로 모은 지방은 유지방/버터/치즈 등으로 재가공되어 우유보다 비싸게 팔리는 것이니 저지방/무지방 우유가 더 싸야 한다는 것인데, 논리적으로 합당하다.

 

그것뿐임 논리적으로만 합당하다는 것뿐이다. 

 

한국에서의 논리는 저지방 우유를 만들면서 지방을 제거하는 공법이 일반우유보다 조금더 들어가서 일반 우유를 만드는 노력보다 저지방 우유를 만드는 노력이 더 들어간다고 하여 저지방 우유가 더 비싸다고 했다. 

 

 

그렇다고 나는 저지방 우유를 권장은 안한다.

 

우유 지방을 싫은 사람은 먹길 바라지만, 무지방 우유는 말 안하겠음. 이건 그냥 우유라고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유지방을 최대한 제거해 버려서 우유맛도 거의 안남 그래도 어쨋든 우유긴 해서 보통 밀크티 해먹을 때 사람들이 많이 산다.